손흥민은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5.71점을 부여받았는데, 이는 양 팀 통틀어 '최하점'이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수준 이하의 경기력이었다.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며 평점 4점을 줬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풋볼 팬 캐스트'는 "손흥민은 볼 터치 43회를 가져갔고, 결정적 기회를 한 차례 만드는 데 그쳤다. 그는 토트넘 선수 중 소유권을 잃은 횟수가 두 번째(14회)로 많았고, 네 번의 크로스 중 단 한 차례도 연결하지 못했다"며 "이번 시즌 이런 모습들이 자주 나타나고 있다. 그를 벤치로 내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체적으로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손흥민을 베스트 11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16일 오후 2시 기준 전체 투표 인원 중 80%가 '그렇다'에 표를 던졌다.
http://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216/0000125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