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은행권 "마스크 해제되면 즉각 영업시간 정상화해야"…준비 착수(종합)

  • 작성자: 인텔리전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291
  • 2023.01.17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704563?sid=101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기자 = 1시간 줄어든 은행 영업시간을 다시 늘리라는 여론이 거세지자, 은행들은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즉시 영업시간 정상화'를 기본 입장으로 정리하고 구체적 방안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노조가 반발할 경우 원활한 정상화가 어려울 수 있는데, 금융 노사 간 영업시간 정상화 태스크포스(TF)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중략)


실내마스크 해제돼도 영업시간 자동 복구 안돼…노사 논의 거쳐야



당초 '오전 9시∼오후 4시'였던 은행 영업시간이 '오전 9시 반∼오후 3시 반'으로 줄어든 것은 2021년 7월 12일부터다.

정부가 같은 달 9일 '코로나19 대유행 차단'을 명목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금융 노사는 일단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했다.

같은 해 10월 금융 노사(금융노조-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상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기 전까지 영업시간 1시간 단축을 유지하기로 한다'고 의결하면서 영업시간 단축이 전국 단위로 확대됐다.

당시 중앙노사위원회 의결서의 부칙 성격인 '회의록 기재사항'을 보면, '노사는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상 사적모임 및 다중 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영업시간 단축 여부에 대해서는 2022년 산별 단체교섭에서 논의하기로 한다'고 적혀있다.

2022년 산별 교섭에서 노사는 다시 이 문제를 별도 TF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결국 실내마스크 의무가 곧 풀려도 영업시간이 자동적으로 복구되는 것이 아니라, 노사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16일 대표단 간담회 논의 내용으로 미뤄 그 결정의 한 축인 사측은 일단 아무리 늦어도 마스크 의무 해제 즉시 영업시간도 1시간 다시 늘어나야 한다는 기본 입장을 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노사 영업시간 TF 공식 논의 단 한 번…커지는 여론·당국 압박



하지만 영업시간 실무 논의를 위해 출범한 금융 노사 TF는 아직 논의의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TF 첫 회의를 열었지만, 구체적 성과 없이 해산했고 심지어 다음 회의 일정조차 아직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는지 묻자 금융 노조 관계자는 "입장차가 있다기보다, 입장은 비슷한데 시기에 대한 조율을 해야 하지 않나 그런 정도였다"고 전했다.

노조는 기본적으로 사측의 '실내마스크 해제 후 즉각 영업시간 정상화' 요구에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정상화 시점을 못 박으면 논의의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노조 내부에서는 폐점 시각 오후 3시 30분은 4시로 환원하더라도, 개점 시각 오전 9시 30분은 유지하자는 의견 등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유롭고 더딘 금융 노사의 협상과 대조적으로, 여론과 금융 당국의 압박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후략)


shk999@yna.co.krpdhis959@yna.co.krssun@yna.co.kr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013 "이들 못 잡으면 끝"…90년대생이 저출산 … asm1 03.05 167 0 0
177012 SM 측 “샤이니, 완전체 지속…개별 활동은… 젊은베르테르 03.05 145 0 0
177011 전남 완도서 ‘약물 의심’ 길고양이 36마리… 암행어사 03.05 152 0 0
177010 빅플래닛메이드 "샤이니 태민 영입, 정해진… 레저보이 03.05 135 0 0
177009 '샤넬의 나라' 프랑스, 패스트패션에 벌금 … 당귀선생 03.05 130 0 0
177008 손태진, 데뷔 첫 단독 팬미팅 추가 회차 오… 책을봐라 03.05 128 0 0
177007 태국, 외국인 대리모출산 합법화…"의료관광 … 희연이아빠 03.05 102 0 0
177006 "푸바오 보면서 우울증 치료 중"…의사도 인… 스미노프 03.05 132 0 0
177005 ‘유아인 프로포폴’ 처방 의사, 최후변론서 … 정찰기 03.05 127 0 0
177004 "수업 재개합시다"  의대 교수, 수강생들 … shurimp 03.05 153 0 0
177003 샤이니 ‘태민·온유’ SM 전속계약 종료…그… 책을봐라 03.05 103 0 0
177002 “배우-대본-감독 다 쓸어간다”… 넷플릭스에… 결사반대 03.05 161 0 0
177001 '페미는 맞아야' 편의점 알바 무차별 폭행 … 유릴 03.05 103 0 0
177000 “캄보디아에선 무기징역”…허리에 마약 2㎏ … 후시딘 03.05 125 0 0
176999 라방 한번에 6억 매출, 완판 수두룩…"뷰티… 미해결사건 03.05 159 0 0
176998 '3401명' 예상 외 신청에 격앙… 의대… ZALMAN 03.05 112 0 0
176997 교실 떠나는 美 교사들…훈육 안 되는 학생에… 기레기 03.05 134 0 0
176996 오늘자 기사피셜 회당 출연료 ‘5억’ 받는중… 장프로 03.05 171 0 0
176995 샤이니 태민, 16년 만에 SM 떠난다…빅플… 매국누리당 03.05 76 0 0
176994 이효리, 진짜 생일 공개→"2세 없을 사주"… 이슈탐험가 03.05 128 0 0
176993 행복한 일본인들 사이…한국 빼고 잔치 열린 … 로우가 03.05 121 0 0
176992 “멤버들 심리적 불안”…'그알’, 피프티편 … 자일당 03.05 111 0 0
176991 분실 카드 훔쳐 아이폰 등에 8000만 원… 희연이아빠 03.05 124 0 0
176990 "레이디 가가→BTS 섭외 무산" 김태호 P… 조읏같네 03.05 170 0 0
176989 일주일 간 아무것도 안 먹으면 몇 kg 빠질… 네이놈 03.05 136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