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이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양의지(두산 베어스)의 2년 회장 임기 종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밟았다. KBO리그 연봉 상위 1~20위 선수 20명을 후보로 선수단 전체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최다 득표를 받은 선수가 자리를 거절한 것이다. 결국 최다 득표 2~4위를 대상으로 투표를 다시 진행, 가까스로 김현수(LG 트윈스)가 제1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때 선수협 회장 자리를 고사한 게 추신수(41·SSG 랜더스)라는 건 야구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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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안우진을 옹호하는 말미에 "후배가 잘못된 길을 가거나 잘못된 곳에서 운동하면 제도를 바꿀 수 있는 목소리를 내고 도움이 되려고 해야 하는데 지켜만 본다. 그게 아쉽다"고 꼬집었다. 선수협 회장 자리야말로 추신수가 말한 제도를 바꾸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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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우진이 좋아서 그러는거면서 진짜선배 운운하면서 본인 치부 다 드러나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