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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300만원 뛴 사우나…“겨울엔 차라리 문 닫는 게 나을 듯”

  • 네이놈
  • 조회 1351
  • 2023.01.27
서울 관악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유덕현(68)씨는 지난달 가스요금이 평소(30만~35만원)보다 40만원가량 많은 75만원이 나왔다. 유씨는 26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최근에 상당히 추워서 수도가 동파될까 봐 온수를 조금씩 열어놨다. 이달엔 더 많이 나올 것 같다”며 “요새 음식 재료값도 오르고 인건비·금리도 올라서 결국 음식값 인상밖에 남은 방법이 없다”고 씁쓸해했다.

경기도 수원에서 사우나를 5년째 운영하는 박두복(65)씨도 며칠 전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랐다. 평소 난방비를 포함해 관리비가 월 1500만원쯤 나오는데 지난달엔 300만원 가까이 더 나와서다. 박씨는 “사우나는 겨울 장사라 그나마 요새 하루에 손님 70~80명 오는데 난방비가 급등해 남는 게 거의 없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코로나19 기간 내내 적자였지만 투자 비용이 아까워 버텼다”며 “월 임차료에 대출 원금·이자, 난방비 폭탄까지 맞은 격”이라고 토로했다.

강추위 속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던 와중에 필수재인 가스·전기·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쇼크까지 겹치면서다.

http://n.news.naver.com/article/025/000325568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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