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날이었던 지난 20일 강원 고성군의 한 대나무 숲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아기가 편의점 비닐봉지에 싸인 채 발견됐다. 아이의 친모는 20대로, 친구들과 강릉에 놀러 갔다가 출산한 뒤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수색 끝에 인적이 드문 길에서도 30m 이상 더 들어간 숲 속에서 아기를 찾아냈다. 당시 아기의 체온은 34도로 저체온증 상태였다.
경찰은 아기를 구조한 다음날인 21일 오후 3시경 경기 안산시의 한 주택에서 친모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아기로, 처음부터 키울 마음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영아유기와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다.
http://v.daum.net/v/20230127143611215
출동한 경찰은 수색 끝에 인적이 드문 길에서도 30m 이상 더 들어간 숲 속에서 아기를 찾아냈다. 당시 아기의 체온은 34도로 저체온증 상태였다.
경찰은 아기를 구조한 다음날인 21일 오후 3시경 경기 안산시의 한 주택에서 친모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아기로, 처음부터 키울 마음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영아유기와 살인미수 혐의로 A 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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