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인 카페’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가 결국 내외부의 ‘공사 현장’ 콘셉트의 설치물을 일부 철거하기로 했다. 일부 외벽의 비계 등 설치물 때문에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구청에 쇄도하면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카페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많아 현장에 나가 확인한 뒤, 카페 쪽에 각종 설치물 등에 대한 철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카페를 정상적으로 영업해도 되는지 묻는 민원을 다수 접수한 구청은 이날 카페를 방문해 점검한 뒤, 외부의 비계와 가림막, 실내의 간이 계단 등 설치물 등에 대한 철거를 요청했다.
논란이 된 카페 ‘에이리아 공구이(AREA092)’는 ‘공사 중인 카페’ 콘셉트로 지난 22일 문을 연 뒤 92일 동안만 운영한다고 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공구이’라는 이름도 콘크리트 타설을 뜻하는 건설현장 은어 ‘공구리’를 연상시킨다. 이 카페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곧 브랜드 쇼룸 등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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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http://naver.me/FniaXB0p
26일 서울 서대문구청 관계자는 “카페 안전이 우려된다는 민원이 많아 현장에 나가 확인한 뒤, 카페 쪽에 각종 설치물 등에 대한 철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카페를 정상적으로 영업해도 되는지 묻는 민원을 다수 접수한 구청은 이날 카페를 방문해 점검한 뒤, 외부의 비계와 가림막, 실내의 간이 계단 등 설치물 등에 대한 철거를 요청했다.
논란이 된 카페 ‘에이리아 공구이(AREA092)’는 ‘공사 중인 카페’ 콘셉트로 지난 22일 문을 연 뒤 92일 동안만 운영한다고 하면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공구이’라는 이름도 콘크리트 타설을 뜻하는 건설현장 은어 ‘공구리’를 연상시킨다. 이 카페는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곧 브랜드 쇼룸 등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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