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에서 개체수 늘자 ‘방사’ 명목으로 40마리 유기
동물단체 “유기 인지하고도 면피…무책임한 동물 사육 비교육적”
초등학교 사육장서 불어난 토끼 60마리
사상 초유의 ‘토끼 집단 유기 사건’의 주동자는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로 드러났다. 군포시와 토끼보호연대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9일 서울시 서대문구 ㄱ초등학교는 교내에서 기르던 토끼가 중성화 미비로 개체 수가 불어나자 군포 수리산을 찾아 토끼 40마리를 ‘방사’했다. 현행법상 토끼는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축산법으로는 가축에 포함돼 키우다가 자연에 놓아주면 유기에 해당한다.
ㄱ초등학교는 토끼를 산에 풀어준 것이 유기에 해당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ㄱ초등학교 조아무개 교감은 애니멀피플과의 통화에서 “학교 교사의 지인이 군포시 주민이라 수리산을 추천했다. 지난 6월 말, 그 지인이 군포시 환경과에 토끼 방사에 관해 전화로 문의를 했는데 당시 받은 답변을 허락한 것으로 판단해 토끼들을 방사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토끼들은 토끼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사육장에서 기르던 개체들로 2018년 4마리로 사육을 시작했으나 중성화 미비로 지난달 60~70여 마리까지 불어나게 됐다. 관리가 힘들어 해결책을 논의하던 중 5마리만 남기고, 모두 중성화를 하거나 산에 풀어주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20마리는 가정 분양을 했고, 나머지 40마리는 산에 풀어줬다는 것이다.
http://naver.me/5THems4u
진짜 인간이 제일 쓰레기임..
동물단체 “유기 인지하고도 면피…무책임한 동물 사육 비교육적”
초등학교 사육장서 불어난 토끼 60마리
사상 초유의 ‘토끼 집단 유기 사건’의 주동자는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로 드러났다. 군포시와 토끼보호연대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9일 서울시 서대문구 ㄱ초등학교는 교내에서 기르던 토끼가 중성화 미비로 개체 수가 불어나자 군포 수리산을 찾아 토끼 40마리를 ‘방사’했다. 현행법상 토끼는 동물보호법에서는 반려동물, 축산법으로는 가축에 포함돼 키우다가 자연에 놓아주면 유기에 해당한다.
ㄱ초등학교는 토끼를 산에 풀어준 것이 유기에 해당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ㄱ초등학교 조아무개 교감은 애니멀피플과의 통화에서 “학교 교사의 지인이 군포시 주민이라 수리산을 추천했다. 지난 6월 말, 그 지인이 군포시 환경과에 토끼 방사에 관해 전화로 문의를 했는데 당시 받은 답변을 허락한 것으로 판단해 토끼들을 방사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토끼들은 토끼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사육장에서 기르던 개체들로 2018년 4마리로 사육을 시작했으나 중성화 미비로 지난달 60~70여 마리까지 불어나게 됐다. 관리가 힘들어 해결책을 논의하던 중 5마리만 남기고, 모두 중성화를 하거나 산에 풀어주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후 20마리는 가정 분양을 했고, 나머지 40마리는 산에 풀어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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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간이 제일 쓰레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