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23/0003747565?sid=102
제주지역 들판을 떠도는 들개로 인한 가축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야생화된 들개에 의한 가축피해 발생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22건, 지난해 3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들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축들은 닭과 토끼, 오리 등의 소형동물은 물론 소와 염소, 양, 말 등 덩치가 큰 동물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피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닭이 1927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59마리, 염소·산양·흑염소 32마리, 토끼 26마리, 소(한우·젖소·송아지) 17마리, 말(제주마·망아지) 9마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제주시 애월읍의 축산농가 2곳이 야생화된 들개의 습격을 받아 제주마 6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들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야생화된 들개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번식하면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들개가 2, 3세대를 거치면서 사람과 접촉한 적이 없는 만큼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고 사냥 본능과 같은 개의 야생성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지역 들판을 떠도는 들개로 인한 가축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에서 야생화된 들개에 의한 가축피해 발생 건수는 2020년 21건, 2021년 22건, 지난해 33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들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축들은 닭과 토끼, 오리 등의 소형동물은 물론 소와 염소, 양, 말 등 덩치가 큰 동물도 예외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가축피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닭이 1927마리로 가장 많았고 오리 59마리, 염소·산양·흑염소 32마리, 토끼 26마리, 소(한우·젖소·송아지) 17마리, 말(제주마·망아지) 9마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실제 지난해 5월에는 제주시 애월읍의 축산농가 2곳이 야생화된 들개의 습격을 받아 제주마 6마리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들개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야생화된 들개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번식하면서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 들개가 2, 3세대를 거치면서 사람과 접촉한 적이 없는 만큼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하고 사냥 본능과 같은 개의 야생성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