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작업자 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0시 34분께 "공장 내부 기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화재가 번지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원 80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 불로 일부 KTX 운행이 중단됐다. 코레일은 경부선 고속열차를 일반 노선으로 우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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