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277/0005230034
반려견을 산책시키면서 '캣맘(Cat Mom, 길고양이를 돌보는 여성)'이 놔둔 길고양이 사료를 강아지에게 먹인다는 한 견주의 행동을 두고 갑론을박이 13일 펼쳐지고 있다.
해당 견주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항상 고마운 캣맘'이라는 제목으로 반려견이 길고양이 사료를 먹는 사진을 공개하며 "저녁 해결! 끼니때마다 산책"이라고 짧게 글을 올렸다.
길고양이 혐오론자들은 "길고양이는 줄이고 강아지 저녁까지 먹이는 일석이조의 방법",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댓글을 달다.
견주는 "약 2년 동안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를 위해 길고양이를 위해 준비된 사료를 반려견에게 먹였다"며 추가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