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메이드 카페’가 15일 서울 홍대 입구에 개업했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폭주할 만큼 젊은이들에게 입소문을 탔지만, 지역 주민들은 여성을 상품화하는 일본풍 코스프레 풍습을 탐탁잖아 하는 분위기였다.
카페 인근 주민 서모씨(31)는 “퇴폐업소가 아니라니, 크게 신경을 쓰진 않는다”면서도 “메이드 카페를 찾는 외부 남성들이 동네에 오면서 치안이 안 좋아질까 걱정되기는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 김모씨(51)도 “일본의 성문화가 개방적이지 않나. 치안에 대한 우려도 되고, 처음엔 건전하게 운영되더라도 나중에 변질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장의 위치가 적절하지 못하단 주장도 제기됐다. 업장 반경 100m 안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곳씩 있기 때문이다.
업장 인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낸다는 김모씨(38)는 “서브컬쳐 문화를 존중하지만 하필이면 우리 동네인가 싶다”며 “(업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바로 옆에 있으니만큼 아이들에게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유일의 메이드 카페인만큼 지역 명소로 알려져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는 주변 상인들도 있었다.
http://v.daum.net/v/20230315175834542
카페 인근 주민 서모씨(31)는 “퇴폐업소가 아니라니, 크게 신경을 쓰진 않는다”면서도 “메이드 카페를 찾는 외부 남성들이 동네에 오면서 치안이 안 좋아질까 걱정되기는 한다”라고 말했다. 다른 주민 김모씨(51)도 “일본의 성문화가 개방적이지 않나. 치안에 대한 우려도 되고, 처음엔 건전하게 운영되더라도 나중에 변질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장의 위치가 적절하지 못하단 주장도 제기됐다. 업장 반경 100m 안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곳씩 있기 때문이다.
업장 인근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낸다는 김모씨(38)는 “서브컬쳐 문화를 존중하지만 하필이면 우리 동네인가 싶다”며 “(업장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바로 옆에 있으니만큼 아이들에게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 유일의 메이드 카페인만큼 지역 명소로 알려져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는 주변 상인들도 있었다.
http://v.daum.net/v/20230315175834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