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두 달 전 상경한 29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돈 아끼려고 40만원에 원룸을 구했는데 옆집과 화장실이 맞닿아 있는 구조는 상상도 하지 못한 제 불찰”이라며 말 문을 열었다.
그는 “쉬는 날은 대부분 집에서 쉰다. 문제는 옆집 남자 때문”이라며 “물론 그분 잘못은 아니지만, 처음 몇 주 동안은 나팔을 부는 줄 알았다. 그렇게 악을 쓰는 방귀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집 남성분은 소리를 정말 크게 내어 방귀를 뀐다”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세봤는데 20번은 뀌시더라”고 적었다.
A씨는 “편하게 쉬다가 방귀 소리가 들리면 스트레스 게이지가 올라간다”며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어서 항상 긴장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싼 집을 구한 제 잘못이다. 지금 위약금을 다 물어주고 70만원짜리 방음이 잘 되는 원룸을 구할지, 10개월을 더 버틸지 고민 중”이라며 하소연했다. 이어 “여러분이면 여기 남아서 10개월을 계속 살지, 집주인에게 돈을 주고 나갈지 어떻게 하실 건가”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내가 마음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데 집에서조차 방귀를 참아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그 소리를 듣기 싫으면 방음 잘 되는 곳으로 이사를 가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저도 저렴한 원룸에서 살았을 때 옆집 소리가 다 들렸다. 괴로우면 다른 곳으로 이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http://naver.me/xkqdgQPK
그는 “쉬는 날은 대부분 집에서 쉰다. 문제는 옆집 남자 때문”이라며 “물론 그분 잘못은 아니지만, 처음 몇 주 동안은 나팔을 부는 줄 알았다. 그렇게 악을 쓰는 방귀는 처음 듣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옆집 남성분은 소리를 정말 크게 내어 방귀를 뀐다”며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세봤는데 20번은 뀌시더라”고 적었다.
A씨는 “편하게 쉬다가 방귀 소리가 들리면 스트레스 게이지가 올라간다”며 “쉬는 게 쉬는 게 아니어서 항상 긴장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싼 집을 구한 제 잘못이다. 지금 위약금을 다 물어주고 70만원짜리 방음이 잘 되는 원룸을 구할지, 10개월을 더 버틸지 고민 중”이라며 하소연했다. 이어 “여러분이면 여기 남아서 10개월을 계속 살지, 집주인에게 돈을 주고 나갈지 어떻게 하실 건가”라며 조언을 구했다.
이 같은 사연에 누리꾼들은 각기 다른 반응을 내놓았다.
한 누리꾼은 “내가 마음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데 집에서조차 방귀를 참아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그 소리를 듣기 싫으면 방음 잘 되는 곳으로 이사를 가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저도 저렴한 원룸에서 살았을 때 옆집 소리가 다 들렸다. 괴로우면 다른 곳으로 이사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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