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UBS, CS 4조원에 인수…글로벌 금융위기 진정되나(종합)

  • 작성자: 정찰기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41
  • 2023.03.20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693092?sid=104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스위스 1위 은행인 UBS가 최근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2위 은행 크레디트 스위스(CS)를 30억 달러(약 3조9285억원) 이상에 인수하는데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서구 매체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인수 대금은 주요 언론사 별로 다르다. WSJ은 30억 달러 이상, 블룸버그는 33억 달러(약 4조 3213억원), CNBC는 32억 달러(4조 1904억원)라고 보도했다.


◇ 스위스 정부 90억 달러 지원 : 스위스 정부는 UBS가 CS를 인수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막기 위해 90억 달러(약 11조 7855억원) 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이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UBS에 1000억 달러(약 131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위스 당국은 아시아 자본시장이 시작되기 전에 거래를 성사키로 하고 인수합병을 밀어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 CS 최근 뱅크런에 시달려 : 최근 CS는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에 시달렸었다. 지난주 하루에만 100억 달러(약 13조 1000억원) 이상의 예금 인출이 이뤄졌었다.


지난 10일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CVB)이 당국의 영업정지로 사실상 파산에 돌입한 이후 CS의 위기도 고조됐었다.


스위스중앙은행은 지난 주 CS에 540억 달러(약 71조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나 위기가 수그러들지 않자 UBS의 CS 인수를 추진했었다.


167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CS는 이번 금융위기의 유럽지역 첫 희생자가 됐다. 또한 지난 10일 SVB의 갑작스러운 붕괴로 시작된 미국의 금융위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됐음을 의미한다.



SVB는 지역은행이지만 CS는 글로벌 투자은행이어서 이 은행이 파산할 경우, 그 여파가 전세계적으로 미치기 때문에 스위스 당국은 서둘러 UBS의 CS 인수 추진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머스 조던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는 "CS가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가능한 한 빨리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양사의 합병으로 위기가 진정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UBS 골드만삭스와 경쟁할 만 : CS는 2022년 말 현재 스위스에서 1만6000명, 전세계적으로 5만 명을 고용하고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이며, 총자산이 5000억 달러(약 654조 7500억원)에 이른다.


UBS는 전 세계적으로 약 7만4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자산은 1조1000억 달러(약 1440조 4500억원) 이상이다.


UBS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큰 타격을 입고 파산 위기에 몰렸으나 중앙은행의 구제금융 등으로 위기를 넘기고 기사회생했다.


그랬던 UBS는 CS를 인수함으로써 규모면에서 세계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투자은행이 됐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82 손흥민 기록(해외 공계) 뽀샤시 03.16 300 0 0
177181 가계 이자 비용 역대 최대폭 증가 장프로 03.16 219 0 0
177180 가계대출 1천100조 원 돌파 또 역대 최대 신짱구 03.16 207 0 0
177179 1~3개월 후 물가 더 오른다 자일당 03.16 232 0 0
177178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global 03.16 250 0 0
177177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자신있게살자 03.16 210 0 0
177176 쌀 나눠줬다고 살해된 경주시민들.. 암행어사 03.15 339 0 0
177175 수 백명의 목숨을 날려버린 탈출 딜러 03.15 338 0 0
177174 일요일에 쉬게 해달라고 요구하다 죽음을 택한… 우량주 03.15 328 0 0
177173 한국석유공사가 세들어 사는 이유 얼리버드 03.15 354 0 0
177172 토쿠야마 신이치 전차남 03.15 288 0 0
177171 二의 단상, 그리고 국가부채... 자격루 03.15 155 0 0
177170 人의 단상, 그리고 빨갱이... 마크주커버그 03.15 139 0 0
177169 의사증원 500명이었으면 파업 안했을까..? global 03.15 311 0 0
177168 무능과 부패 newskorea 03.13 686 0 0
177167 의대증원 해결방안 kimyoung 03.13 483 0 0
177166 의대증원 패러독스 Crocodile 03.13 398 0 0
177165 삼전·하이닉스서 수백명 美마이크론 이직…인재… 결사반대 03.12 463 0 0
177164 전공의문제 해결법 정찰기 03.10 596 0 0
177163 분리수거장 놓인 택배 뜯어 옷 가져간 70대… 손님일뿐 03.10 645 0 0
177162 "바람 난 엄마와 그놈, 내인생 망쳤다"…생… 조읏같네 03.10 635 0 0
177161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정책 개정으로… ZALMAN 03.10 585 0 0
177160 최민식, 내가 명품 좋아하면 안되냐 자신있게살자 03.10 773 0 0
177159 “차라리 죽었어야 했다” 전남친에 멍키스패너… 국밥 03.09 532 0 0
177158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모욕죄로 경찰조… 안중근 03.09 63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

select count(*) as cnt from g5_login where lo_ip = '13.59.136.170'

145 : Table './dbyeungab/g5_login' is marked as crashed and should be repaired

error file : /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