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폭등 등의 여파로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수가 1년 전에 비해 600여만명 감소한 가운데, 라이더들이 ‘기본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22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 라이더들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집회를 열고, 배민 물류 서비스 운영사 우아한청년들이 현재 3000원으로 책정한 기본 배달료를 400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집회에는 배민 라이더 3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