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보유 중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5.78% 전량을 카카오 공개매수를 통해 처분한다. 하이브는 공개매수 참여로 약 1100억 원대 시세 차익을 거둘 전망이다.
하이브는 24일 SM 주식 375만7237주 전체를 약 2조8865억원에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주당 15만원으로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이다.
하이브는 “발행회사(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지난달 SM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과 공개매수에 45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카카오 공개매수 참여로 5600억원 가량을 회수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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