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656/0000046066?sid=102
시중에 판매되는 중국산 카스테라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가 나와 판매가 중단됐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식품수입업체 ㈜피티제이코리아가 유통하는 '미니 카스테라' 제품에 대해 긴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지난달 13일에 수입돼 소비기한이 오는 5월 3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안식향산'이라는 보존료가 0.4422g/㎏ 검출돼, 기준치(0.006g/㎏)를 훌쩍 뛰어넘었다.
안식향산은 식품 보존료, 항균 연고제, 구강 세정제 등에 쓰이는 방부제로, 일부 식품에는 소량 허용되지만 빵류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일명 '노브랜드 카스테라'로 불렸다. 또 쿠팡과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도 판매돼 왔다.
이마트 측은 고객 안전을 위해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도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식약처는 비슷한 시기에 제조·수입된 같은 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 중이다.
김동희 기자(donging17@daejonilbo.com)
시중에 판매되는 중국산 카스테라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가 나와 판매가 중단됐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4일 식품수입업체 ㈜피티제이코리아가 유통하는 '미니 카스테라' 제품에 대해 긴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
회수 대상은 지난달 13일에 수입돼 소비기한이 오는 5월 31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에서 '안식향산'이라는 보존료가 0.4422g/㎏ 검출돼, 기준치(0.006g/㎏)를 훌쩍 뛰어넘었다.
안식향산은 식품 보존료, 항균 연고제, 구강 세정제 등에 쓰이는 방부제로, 일부 식품에는 소량 허용되지만 빵류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이마트 '노브랜드' 매장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일명 '노브랜드 카스테라'로 불렸다. 또 쿠팡과 11번가, 옥션 등 온라인 마켓을 통해서도 판매돼 왔다.
이마트 측은 고객 안전을 위해 '적합' 판정이 나올 때까지 판매를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도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식약처는 비슷한 시기에 제조·수입된 같은 브랜드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 중이다.
김동희 기자(donging17@daej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