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주는 병원 없었다”…10대 학생 구급차 실려 2시간 전전하다 숨져 | 이슈빠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이슈빠



본문

받아주는 병원 없었다”…10대 학생 구급차 실려 2시간 전전하다 숨져

  • 협객
  • 조회 639
  • 2023.03.28
http://v.daum.net/v/20230328203305631

골목에 쓰러진 10대 학생이 구급차에 실려 2시간 동안 병원을 전전하다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받아주는 병원이 없었기 때문으로 경찰이 병원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15분쯤 대구 북구 대현동 골목길에서 A(17) 양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A 양은 당시 4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졌으며 발견 당시 우측 발목과 왼쪽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고 의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양을 태운 구급차는 이날 오후 2시 34분쯤 사고 장소와 가까운 한 종합병원으로 이동했으나 해당 병원은 전문의 부재 등을 이유로 입원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구급차는 오후 2시 51분쯤 다른 종합병원을 향했으나 역시 병실이 가득 찬 상황이어서 입원하지 못했다.

이에 대구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역 대학병원 등에 전화했지만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 결국 구급차는 오후 3시 39분쯤 다시 한 종합병원으로 향했으나 입원 불가능 답변을 받고 수소문한 끝에 오후 4시 27분쯤 다른 한 종합병원에 도착했지만 A 양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구급대원들이 약물 투여와 CPR 등을 실시하며 오후 4시 54분쯤 이 병원에서 가까운 상급 종합병원으로 다시 이송했지만 이미 늦은 상태였다.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177165 삼전·하이닉스서 수백명 美마이… 03.12
177164 전공의문제 해결법 03.10
177163 분리수거장 놓인 택배 뜯어 옷… 03.10
177162 "바람 난 엄마와 그놈, 내인… 03.10
177161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 03.10
177160 최민식, 내가 명품 좋아하면… 03.10
177159 “차라리 죽었어야 했다” 전남… 03.09
177158 '중안부가 뭐기에?' 성시경 … 03.09
177157 '8명 성폭행' 엑소 출신 크… 03.09
177156 이준영 "음주운전 차량 잡은 … 03.09
177155 “아이 둘 낳은 아내가 친누이… 03.09
177154 한국에 있지만 '한국에 없다'… 03.09
177153 ‘뺑소니 음주사고’…잡고 보니… 03.09
177152 "한국인이세요? 돈 더 내세요… 03.09
177151 의사 파업 속 이국종 병원장 … 03.09
177150 곧 우리나라 망할듯 03.09
177149 혐오라는 건, 여성들이 자기 … 03.09
177148 한국 ‘일하는 여성 환경’ 1… 03.09
177147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막방 입열… 03.09
177146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상… 03.09
177145 '사생활 논란' 롯데 나균안,… 03.09
177144 무서운 지하철·편의점·화장실…… 03.09
177143 제니의 나쁜 활용법? '아파트… 03.09
177142 방시혁, 올해 하이브서 급여 … 03.09
177141 ‘카리나 남친’ 주연 재벌 드… 03.09

 

 



서비스 이용약관 개인정보 처리방침
Copyright © threpp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 및 제휴, 게시물 삭제, 기타 문의 : threppa@gmail.com
Supported by itsBK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