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달살이를 선호하는 방문자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60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 유주택자 등이었다. 한달살이 방문자의 연령대별 구성을 보면 20~30대 젊은 층이 39.0%, 40~50대 32.7%, 60세 이상 28.3% 순이다. 다만, 60세 이상은 단기방문에서 차지하는 비중 16.0%보다 한달살이 방문 비중(28.3%)이 1.8배 커 다른 연령대에 비해 한달살이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도권 거주자는 한달살이의 61.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단기방문 비중(55.1%)보다 1.1배 컸다. 또 한달살이는 무주택자(61.5%)가 유주택자(38.5%)보다 많았지만 유주택자가 한달살이 선호 경향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유주택자는 단기방문 비중 33.6%보다 한달살이 방문 비중(38.5%)이 높았다.
소득수준으로 볼 때 역시 한달살이 근로자 중 소득 3000만 원 이하의 비중이 42.3%로 가장 많으나 고소득자일수록 단기 방문에 비해 한달살이 경향이 더 컸다. 또 평소 '레저' 관련 모바일 콘텐츠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한달살이 경향이 컸으며, 미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에는 제주지역 교육 콘텐츠에도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살이 방문자는 제주 시내를 벗어나 바다, 오름,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다운 지역을 숙박지로 선호했다. 여름철에는 북쪽 해변과 동쪽 중산간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컸다.
황상욱 기자(eyes@busan.com)
http://naver.me/GBlLwQ6w
수도권 거주자는 한달살이의 61.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단기방문 비중(55.1%)보다 1.1배 컸다. 또 한달살이는 무주택자(61.5%)가 유주택자(38.5%)보다 많았지만 유주택자가 한달살이 선호 경향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유주택자는 단기방문 비중 33.6%보다 한달살이 방문 비중(38.5%)이 높았다.
소득수준으로 볼 때 역시 한달살이 근로자 중 소득 3000만 원 이하의 비중이 42.3%로 가장 많으나 고소득자일수록 단기 방문에 비해 한달살이 경향이 더 컸다. 또 평소 '레저' 관련 모바일 콘텐츠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한달살이 경향이 컸으며, 미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에는 제주지역 교육 콘텐츠에도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살이 방문자는 제주 시내를 벗어나 바다, 오름, 숲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제주다운 지역을 숙박지로 선호했다. 여름철에는 북쪽 해변과 동쪽 중산간 지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컸다.
황상욱 기자(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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