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수도권 소재 육군 부대에서 당시 상병 계급이던 A 병사가 마약을 흡입하다 군사경찰에 적발됐습니다.
A 병사는 영내에서 이른바 '액상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액상 대마는 겉모양이 전자담배 액상 용기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마약입니다.
이 병사는 담배를 피우러 나갈 때 유독 혼자 다녔고, 담배만 피우고 오면 이상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나타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료들이 상부에 제보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전자담배 자체는 영내 반입금지 물품이 아니다 보니 A 병사가 외박을 다녀오면서 전자담배 형태의 액상 대마를 들여온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육군 검찰은 당시 A 병사에 대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을 신청했지만, 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군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은 A 병사에 대해 어제(26일) 입대 전·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병사는 다음 달 전역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재판은 민간에서 진행됩니다.
http://naver.me/GkJNdo2Q
A 병사는 영내에서 이른바 '액상 대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액상 대마는 겉모양이 전자담배 액상 용기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마약입니다.
이 병사는 담배를 피우러 나갈 때 유독 혼자 다녔고, 담배만 피우고 오면 이상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말이 어눌해지거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나타냈는데, 이를 수상하게 여긴 동료들이 상부에 제보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전자담배 자체는 영내 반입금지 물품이 아니다 보니 A 병사가 외박을 다녀오면서 전자담배 형태의 액상 대마를 들여온 것으로 군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육군 검찰은 당시 A 병사에 대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을 신청했지만, 군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습니다.
군 검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은 A 병사에 대해 어제(26일) 입대 전·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 병사는 다음 달 전역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재판은 민간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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