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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해결했더니 음주 파문 시련이…국민타자 지도자 첫해, 고난의 연속이다

  • 검은안개
  • 조회 542
  • 2023.06.02
지난 3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기간 동안 일본 도쿄에서 음주 파문을 일으킨 투수 3명 중 1명이 두산 선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신인왕 수상에 이어 태극마크까지 달며 승승장구했던 정철원은 1일 창원 NC전에 앞서 대회 기간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 취재진 앞에서 고개를 숙였다. 정철원은 안산공고 선배이자 국가대표 에이스인 김광현을 따라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철원은 “프로야구 선수로서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달고 야구팬들과 모든 분들께 너무 큰 실망을 끼쳐드렸다.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라며 “WBC 대회 중인 3월 10일 일본전이 끝나고 술자리를 가졌다. 대표팀의 좋지 않은 성적에 많은 분들이 실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 말았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경솔한 행동이었다.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태극마크라는 영광스러운 훈장을 달았던 만큼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했어야 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고 말았다”라며 “앞으로는 그라운드 안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모범이 되고, 팬들께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다. 프로선수로서, 공인으로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행동하겠다. 또한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어떠한 처벌과 질책 모두 달게 받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승엽 감독은 작년 10월 취임식부터 야구장 밖에서 일어난 이슈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당시 신인 김유성과 이영하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김유성은 나라도 필요하면 (피해자에게) 함께 가서 사과를 드릴 용의가 있다. 선수가 피해자께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감독 입장에서는 좋은 선수들이 빨리 합류해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다만 내 할일은 많지 않다. 선수가 해결해야 한다. 피해자를 향한 진심 어린 사과, 화해가 필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나 마침내 두 선수의 학폭 리스크가 말끔히 해결됐다. 김유성은 진심 어린 사과 끝에 4월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았고, 이영하는 5월 31일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죄 선고를 받았다. 김유성은 현재 1군 엔트리에서 씩씩하게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이영하는 팀 합류 첫날인 6월 1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 등판해 최고 구속 149km의 직구를 앞세워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유성, 이영하의 동반 합류로 마운드의 새판을 짜던 찰나 불펜 최고 믿을맨인 정철원이 음주 파문을 일으켰다. 앞에 두 선수와 달리 정철원은 24경기 4승 2패 7홀드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 중인 두산 뒷문의 핵심 전력이다. 두산은 일단 정철원을 1군에서 제외하지 않고 KBO 조사 결과를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KBO는 현재 각 구단 별로 제출받은 경위서와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다.

http://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86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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