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가격표 붙은 멀쩡한 것도…산더미처럼 쌓인 '버려진 옷'

  • 작성자: Pioneer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579
  • 2023.07.19

경기 파주의 한 의류수출업체입니다.
이른바 옷산이라고 부르는 이곳 창고엔 매일 50여톤의 옷들이 들어옵니다.

전국 150여곳의 의류재활용수출업체 중 옷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입니다.

[송연희/의류재활용수출업체 대표 : 크기가 안 맞는다든지 유행이 지났다든지 입지도 않은 옷을 버리기도 하거든요. 많이 들어올 때는 (하루) 100톤도 들어오기도 하는데…]

가격표가 그대로 붙은 옷도 있습니다.
버려진 옷을 직접 확인해보니 한번도 입지 않은 새옷입니다.
누군가 샀다가 그대로 버린 걸로 보입니다.
[최경희/의류재활용수출업체 직원 : 그냥 무의식적으로 버리는 것. 이게 문제에요. {가장 비싼 옷은…} 20만원, 30만원. 티셔츠 한 장에.]

이렇게 전국에서 모이는 헌옷은 1년에 30만톤이 넘습니다.


일일이 눈으로 보고 손으로 가려냅니다.

[송연희/의류재활용수출업체 대표 : 기름이 묻었다든가 피가 묻었다든가 이런 옷들은 재활용이 어렵고. 신발 같은 경우는 짝이 안 맞는 경우엔 재활용이 안 돼요.]
이렇게 분류한 뒤 90%는 해외로 보냅니다.


2%는 국내 중고매장으로 나머지 8%는 대부분 태워집니다.
한 옷에 여러 재질이 있어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홍수열/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 가장 간편하면서 가장 많은 양을 처리하고 있는 방법이 태우는 거예요. 비행기가 날아다니면서 배출되는 총 탄소의 양보다 의류 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이 훨씬 많다.]


전문 출처로
http://v.daum.net/v/20230718205713849



참고로 중국 어쩌고, 미국 어쩌고 탓 하지 말기

한국은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인구수 압도적으로 적은데도 중고 의류 수출액 상위권임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22073 tvN도 수목극 없앤다…위기의 K드라마, 기… 우량주 04.25 580 0 0
22072 '음란소설' 출간한 프랑스 장관…연금개혁 분… 장프로 05.03 580 0 0
22071 고깃집서 밥 먹다 ‘날벼락’…천장 붕괴로 손… 색누리당 07.14 580 0 0
22070 요즘 초딩이 사용한다는 충격적 단어? 자격루 08.08 580 0 0
22069 서울 오피스텔서 60대 청소 노동자 근무 중… 다크페이지 09.23 580 0 0
22068 여친 출장간 사이…명품백·시계 털어간 30대 센치히로 10.02 580 0 0
22067 235만원짜리 구찌 가방이 단돈 4만원…남대… 개씹 10.06 580 0 0
22066 베트남 달랏서 한국인 관광객 4명 숨져…급류… 서천동 10.25 580 0 0
22065 전청조 이번엔 출산 의혹…"'아이 낳았다'며… 쓰레기자 10.29 580 0 0
22064 “아빠, 냄새나…방에 들어가” 말에 격분…딸… M4A1 11.26 580 0 0
22063 [북 고위급 방남 결산]국정원·통전부 라인… global 02.28 579 0 0
22062 [소상공인 대책] "백방으로 대책 내놓아도,… 이슈탐험가 12.21 579 0 3
22061 [속보] 독도방어훈련 돌입…"명칭은 동해영토… 숄크로 08.25 579 3 0
22060 일본 크루즈선 신종코로나 감염자 130여명 쿠쿠다수 02.11 579 2 0
22059 (긍정적) 3/4일 0시 기준 분석[지역별/… KKdas 03.04 579 2 0
22058 다음달 출소, 돌아온 아동 성범죄자들 리미티드 11.25 579 0 0
22057 서울 이어…경기서도 70~80대 3명 병상대… patch 12.18 579 0 0
22056 정부, 모더나 백신 2천만명분 계약완료..총… 피아니스터 12.31 579 0 0
22055 美 누적 확진 2천5백만 명 넘어…"트럼프,… 담배한보루 01.25 579 0 0
22054 "인천e음서 직구하면 캐시백 20%"…인천시… 담배한보루 04.20 579 0 0
22053 ‘샤인머스캣·연어’ 나온다더니? 軍 ‘부실급… 우량주 04.24 579 0 0
22052 "욱일기는 전범기" 서경덕 교수, 저스틴 비… 무일푼 04.29 579 0 0
22051 횡성 캠핑장서 일가족 3명 숨져… 일산화탄소… 18딸라 05.03 579 0 0
22050 "우한 연구소 직원들, 쭝 첫 확진자 보고 … 주주총회 05.24 579 0 0
22049 미얀마 군부, '반중 감정' 확산 와중에 중… 숄크로 05.24 579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