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140만원 잃어버린 남편, 뭐라하자 시댁行…시모는 '와서 빌어라'"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sby@news1.kr
크로스백 앞으로 메고 다니라고 수십번 얘기했는데 왜 가방을 뒤로 메서 소매치기당하냐"고 남편을 책망했다.
그러자 남편은 "난 소매치기 당한 피해자인데 왜 나한테 뭐라 하냐? 넌 범죄 피해자한테 피해자 탓하는 소름 돋는 애라서 같이 못 살겠다"고 화를 냈다.
A씨는 "'나도 너 같은 애랑 못 살겠다'고 하고 냉전 상태로 한국에 왔다. 짐 싸서 시댁으로 가길래 놔뒀더니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우리 아들 상처를 많이 받았으니 와서 빌고 데려가라'고 하시더라.
그러자 남편은 "난 소매치기 당한 피해자인데 왜 나한테 뭐라 하냐? 넌 범죄 피해자한테 피해자 탓하는 소름 돋는 애라서 같이 못 살겠다"고 화를 냈다.
A씨는 "'나도 너 같은 애랑 못 살겠다'고 하고 냉전 상태로 한국에 왔다. 짐 싸서 시댁으로 가길래 놔뒀더니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우리 아들 상처를 많이 받았으니 와서 빌고 데려가라'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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