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한의사들 "의사가 환자 버리나…한의계가 공백 막을 것"

  • 작성자: SBS안본다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5
  • 2024.02.19
의대 증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의료 공백 최소화에 동참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한의사협회 차원에서 모든 한의사 회원들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를 발송했다.

한의사협회는 "양의계 집단파업에 대비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통해 감기와 소화불량 등과 같은 기본적인 1차 진료는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효율적인 처치와 연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한의사협회는 정부에 필수의료분야에 대해 한의사 인력 투입 확대정책을 실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의사협회는 "의료계는 한의와 양의로 이분화 되어있음에도 양의계의 의료독점과 양의계 편향의 정책 및 제도로 인해 심각한 폐해가 발생돼 왔다"며 "이 같은 불공정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제2, 제3의 진료공백 사태에 따른 대혼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의사협회 3만 한의사 일동은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돌볼 모든 준비가 돼있다"며 "이제는 정부 당국의 특단의 조치만이 남았다"고 했다.

한의사협회는 의료 현장을 떠나는 일부 의사들을 비판했다. 한의사협회는 "의료인으로서 기본적인 소양마저 버리고 환자의 애절한 절규를 외면한 채 진료현장을 떠나겠다는 겁박을 서슴지 않고 있는 양의계의 도 넘은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이라도 깊은 반성과 함께 이성을 찾고 진료현장에서 맡은 바 본분에 충실해 줄 것을 엄중히 충고한다"고 덧붙였다.


http://n.news.naver.com/article/003/0012380411?sid=102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7121 '하회과학자마을' 뭐길래…경북에 들어서는 이… 이슈가이드 02.08 76 0 0
177120 기다렸다는 듯 불화 인정한 축구협회... 시… 이령 02.14 76 0 0
177119 “아들 살려줄게, 넌 죽어”…내연녀 협박해 … domination 02.14 76 0 0
177118 "기후변화로부터 지구 구하려면 아이를 적게 … 정사쓰레빠 02.15 76 0 0
177117 가자지구 사상자, 10만 명에 이르렀다 뜨악 02.17 76 0 0
177116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 기자 02.19 76 0 0
177115 아라치 치킨 "이강인 모델 재계약 않기로…… 희연이아빠 02.20 76 0 0
177114 '서울 탱고' 부른 가수 방실이 별세 영웅본색 02.20 76 0 0
177113 이화여대 의대생 280명, 집단 휴학계 제출 GTX1070 02.20 76 0 0
177112 "3·1절 is 뭔들"…일본행 항공기 '만석… 다크페이지 02.21 76 0 0
177111 상하이에 강림한 바둑의 ‘신’···신진서, … plzzz 02.23 76 0 0
177110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 - 세계 2위 이… 삼성국민카드 02.24 76 0 0
177109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신림동 둘레길 사망 … 기자 02.27 76 0 0
177108 '십자인대 파열' 세븐틴 에스쿱스, 군 면… 손님일뿐 03.01 76 0 0
177107 의료민영화 근황 협객 02.07 77 0 0
177106 금지약물 복용하고 수영 기록 세우면 13억원… patch 02.09 77 0 0
177105 ‘경질’로 뜻 모은 임원회의 “전력강화위원장… ZALMAN 02.14 77 0 0
177104 충주 농기계제조공장서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 Homework 02.14 77 0 0
177103 매운맛 과자 강화하는 오리온…'대단한 나쵸'… M4A1 02.16 77 0 0
177102 '구제·선처없다' 방침에…서울성모병원 "인턴… 울지않는새 02.16 77 0 0
177101 술·담배 찌든 한국남성 건강 ‘적신호’ 피아제트Z 02.19 77 0 0
177100 한의사들 "의사가 환자 버리나…한의계가 공백… SBS안본다 02.19 77 0 0
177099 “13년 못 본 아들이 학폭 가해자”…친권 … 이론만 02.20 77 0 0
177098 "치인 사람 사라져" 교통사고 피해 50대 … 협객 02.21 77 0 0
177097 英 윌리엄 왕세자 “가능한 한 빨리 가자지구… kKkkkKk 02.21 77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