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가족 면회 질투 났다”…요양병원서 동료 환자 살해 의혹

  • 작성자: patch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78
  • 2024.02.21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경기도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여성이 사망했다.

제보에 의하면 이 여성의 딸인 A씨는 그날 새벽 요양병원으로부터 “어머니가 심정지가 와 대학병원으로 옮겨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급히 병원으로 향한 A씨는 어머니가 사망 후 사후경직까지 진행된 상태인 걸 알게 됐다. 병원 측이 건넨 진단서에는 “병 때문에 사망했다”고 돼 있었다.

A씨는 “어머니가 사후경직 돼 있는 상황에서 목덜미 있는 데가 시커멓게 멍이 지고 등 뒤까지 다 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새벽 5시 10분께 침상이 아닌 바닥에 쓰려져 있었다”는 간병인의 진술에 A씨 측은 낙상사고를 의심해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 결과 경부 압박 질식사로 밝혀졌다.

A씨는 “목졸림에 의한 질식사였다”면서 “제3자에 의해 강제적으로 누군가 목을 졸라 사망했단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조사 끝에 옆 침대의 70대 여성 환자 B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두 사람은 6년 이상 같은 방을 사용해 왔으며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

A씨는 “(살인 이유가) 시기질투더라. 우리 형제가 거의 매일 어머니께 전화를 드리고 주말마다 모시고 나가며 각별히 신경을 썼다”면서 “(B씨는) 자기 자식들이 어떤 사연인진 모르겠지만 전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C씨가 어머니의 행동 상황, 밤 몇시에 소변을 보는 것까지 다 체크해 놓고 미리 계획적으로 살인 범죄를 구상했다”고 주장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질투심이 났단 것까진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에는 부인했다. 거짓말 탐지기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측은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점을 들어 또 다른 가해자로 병원을 지목했다.

http://naver.me/GWJy4Wsa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493 '해킹'이라던 황의조 형수, 범행 자백 반… 뭣이중헌디 02.21 85 0 0
176492 광고계 퇴출이 주효했나…이강인 사과·손흥민 … 민방위 02.21 100 0 0
176491 '내남결' 김중희 "박민영·송하윤과 2세 차… 오피니언 02.21 114 0 0
176490 '내남결' 배우 박민영, 중소건설사 사내이… 색누리당 02.21 125 0 0
176489 박민영 '전남친 논란' 후 "바닥쳤죠…가짜뉴… M4A1 02.21 124 0 0
176488 '내 남편과 결혼해줘' 보아 혹평? 그럼에도… darimy 02.21 110 0 0
176487 "협회가 인정했으니 협회에 물어봐달라" 김진… blogger 02.21 115 0 0
176486 '히딩크 수제자' 필립 코쿠, 한국 대표팀… 덴마크 02.21 110 0 0
176485 ‘고딩엄빠’ 오늘(21일) 시즌 통합 100… 덴마크 02.21 90 0 0
176484 '내남결' 박민영 "이기광 사투리 논란, 너… 정사쓰레빠 02.21 97 0 0
176483 '밤에 피는 꽃', 흥행 열기 잇는다…요악본… 계란후라이 02.21 61 0 0
176482 NCT 드림, 3월 25일 컴백 확정 닥터 02.21 49 0 0
176481 블랙핑크 제니 이어 리사도 배우 데뷔 plzzz 02.21 88 0 0
176480 '정신줄 놓았나'... 클린스만 재택근무 이… 캡틴 02.21 82 0 0
176479 같은 빌런, 다른 평가…송하윤, 보아의 연기… dimension 02.21 66 0 0
176478 전현무 "손절 리스트 작성하고 번호 바꿔…인… GTX1070 02.21 114 0 0
176477 클린스만, 재택근무한 이유..."LA에서 평… 연동 02.21 92 0 0
176476 책상 가득 안 쓰는 ‘텀블러’…“차라리 일회… 캡틴 02.21 97 0 0
176475 이강인, 런던 찾아가 사과…손흥민 "나도 어… 미해결사건 02.21 77 0 0
176474 '내남결' 박민영 "오피스룩 TPO 논란, … 잊을못 02.21 100 0 0
176473 황의조 형수 자백 “외로움 견디며 뒷바라지했… 손님일뿐 02.21 91 0 0
176472 호주 태권도장서 한인 일가족 사망…경찰 “치… 레저보이 02.21 83 0 0
176471 정몽규 축구협회장, ‘사재’ 출연은 10년 … 잊을못 02.21 94 0 0
176470 전공의들 "의대 증원 백지화·업무개시명령 전… 이슈탐험가 02.21 107 0 0
176469 "빵집이 어디예요?" 길묻는 20대女 얼굴에… 김무식 02.21 113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