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히딩크 수제자' 필립 코쿠, 한국 대표팀 감독 관심… 박지성 마지막 지도한 네덜란드 레전드

  • 작성자: 덴마크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13
  • 2024.02.21
20일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필립 코쿠 감독은 대리인을 통해 한국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을 표명했다.



코쿠 감독은 유럽 스타 출신의 지도자다. 현역 시절 1990년대 말부터 6시즌 동안 바르셀로나 주전으로 활약했다. 세계 최고의 감독으로 꼽히는 펩 과르디올라 현 맨체스터시티 감독과 중원 콤비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보비 롭슨, 루이 판 할, 프랑크 레이카르트 등의 지도를 받았다.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히딩크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서 히딩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이어 클럽팀에서도 함께 했다. 2004년 PSV에인트호벤으로 복귀해 2006년까지 뛰며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2004-2005시즌에는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 이영표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박지성과의 인연은 지도자 변신 후에도 이어졌다. 코쿠 감독은 2013-2014시즌 PSV 정식 감독이 됐고, 박지성도 당시 퀸즈파크레인저스(QPR)를 떠나 PSV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박지성이 은퇴하면서 코쿠 감독은 그와 마지막으로 함께 한 지도자가 됐다.



PSV 밖에서의 감독 커리어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PSV에서는 리그 우승 3회(2014-2015, 2015-2016, 2017-2018)와 KNVB컵 1회(2011-2012) 등 우승 경력을 쌓았지만 이후 튀르키의 페네르바체, 잉글랜드의 더비카운티, 네덜란드 피테서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 마지막 감독직이었던 피테서에서는 약 1년 동안 팀을 이끈 뒤 지난해 11월 사임했다.



코쿠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관심을 보일 이유는 충분하다. 먼저, 코쿠 감독은 지도자 커리어에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의 역대급 선수단도 감독 입장에서는 매력적이다. 아시아 팀이지만 손흥민(토트넘훗스퍼),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을 지도할 수 있다.



네덜란드 출신 감독 외에도 영국 출신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 20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다만 축구협회는 현재 외국인 감독보다는 국내 감독 선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v.daum.net/v/bvHtjmc6hM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516 기죽고 힘빠진 과학자들 라이브 02.22 89 0 0
176515 엔저에 일본여행 몰려간 건데…日 "외국인에 … kakaotalk 02.21 136 0 0
176514 혼자 사는 70대 여성, 110cm 물통에 … 당귀선생 02.21 128 0 0
176513 돈 안벌고 육아 전담한 남성 1만6천명 '역… Pioneer 02.21 99 0 0
176512 의협 "탄압받는 의사 늘어나면 모든 의사가 … 계란후라이 02.21 115 0 0
176511 프로야구 중계 돈 내고 본다…티빙, '월5… 얼굴이치명타 02.21 108 0 0
176510 중국도 저출생·고령화 속 '노인 돌봄'이 문… 밤을걷는선비 02.21 53 0 0
176509 공실 공포 덮친 뉴욕… ‘황금알’ 맨해튼 땅… 캡틴 02.21 94 0 0
176508 단독] '휴관' 강남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 무근본 02.21 109 0 0
176507 "3·1절 is 뭔들"…일본행 항공기 '만석… 다크페이지 02.21 72 0 0
176506 여성 손님 집 들어가 음란행위한 대리기사…“… 덴마크 02.21 129 0 0
176505 "혼자 돈 벌기 싫다는 남편, 셋째 낳았더니… 색누리당 02.21 123 0 0
176504 골령골 학살 가해자 최초 공개 힘들고짜증나 02.21 119 0 0
176503 갤S24U 'GOS' 성능저하 발생…삼성,… 면죄부 02.21 134 0 0
176502 '내남결' 감독 "후반 빌런 보아 캐스팅한 … 협객 02.21 84 0 0
176501 '듄: 파트2'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한… 레저보이 02.21 74 0 0
176500 양육 여성 복귀 돕는다던 '서울우먼업구직지원… context 02.21 93 0 0
176499 '듄2' 젠다이아 "韓 첫 방문 격하게 환대… 삼성국민카드 02.21 87 0 0
176498 이강인 진심어린 사과에 축구팬들 "진정성 느… 러키 02.21 135 0 0
176497 英 윌리엄 왕세자 “가능한 한 빨리 가자지구… kKkkkKk 02.21 77 0 0
176496 '빅5' 병원, 수술 30∼50% 취소…"내… Z4가이 02.21 68 0 0
176495 "3·1절 일본 여행 안 가"는 옛말...일… 정찰기 02.21 62 0 0
176494 장난삼아 ‘툭’, 절벽 아래로 추락…日 관광… 나비효과 02.21 122 0 0
176493 '해킹'이라던 황의조 형수, 범행 자백 반… 뭣이중헌디 02.21 85 0 0
176492 광고계 퇴출이 주효했나…이강인 사과·손흥민 … 민방위 02.21 101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