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영동 지역에는 사흘째 폭설이 쏟아져, 많게는 7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요.
일부 산간 마을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됐고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대관령 옛길 인근 산간 마을.
마을 전체가 눈에 뒤덮였습니다.
허벅지까지 쌓인 눈밭을 헤치고 도착한 외딴집.
처마 끝에 매달린 눈은 바닥에 닿을 듯합니다.
살짝 건드리자 눈 무더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눈 속에 갇혀 지낸 80대 할머니는 이웃이 뚫어준 좁은 통로를 통해 이틀 만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김진숙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 이틀 만에 나왔어요. (그동안에는요?) 집 안에 있었죠. 눈 때문에 못 나오죠. 나 올해 86살인데….]
http://naver.me/FkjgIXUZ
강원 영동 지역에는 사흘째 폭설이 쏟아져, 많게는 70cm 가까이 눈이 쌓였는데요.
일부 산간 마을 주민들은 사실상 고립됐고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송세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강원도 대관령 옛길 인근 산간 마을.
마을 전체가 눈에 뒤덮였습니다.
허벅지까지 쌓인 눈밭을 헤치고 도착한 외딴집.
처마 끝에 매달린 눈은 바닥에 닿을 듯합니다.
살짝 건드리자 눈 무더기가 쏟아져 내립니다.
눈 속에 갇혀 지낸 80대 할머니는 이웃이 뚫어준 좁은 통로를 통해 이틀 만에 밖으로 나왔습니다.
[김진숙 /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 이틀 만에 나왔어요. (그동안에는요?) 집 안에 있었죠. 눈 때문에 못 나오죠. 나 올해 86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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