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영화 감독에게 성관계 장면 촬영 강요 등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여배우 쥐디트 고드레슈(51)가 영화제 시상식에서 프랑스 영화계가 ‘여성의 불법 인신매매’를 은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프랑스 최대 영화제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고드레슈는 프랑스 영화계가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라며 영화계에 만연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언급했다.
중략
그는 “30여년 전 당시 43세였던 영화 감독 자크 두아용이 15세였던 자신에게 그와 함께 성관계 장면을 마흔 다섯 테이크에 걸쳐 촬영할 것을 고집했다”며 “그 더러운 두 손으로 내 15살 짜리 가슴을 만졌다”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두아용 감독은 고드레슈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부인하며 그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드레슈는 또 14살이던 1986년부터 6년간 당시 40대였던 감독 브누아 자코와 교제했으며 그 기간 자코 감독이 자신에게 폭행과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고도 했다.
코드레슈는 자코 감독을 미성년자 강간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미투’(Me Too·성폭행 피해 고발 운동)를 이어가고 있는 고드레슈가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그의 발언 이후에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도 참석해 고드레슈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최근 프랑스 영화계에서는 2017년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시작됐던 여성 인사들의 ‘미투’ 움직임이 재점화하고 있다.
http://v.daum.net/v/20240226185400902
더러운놈들
더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프랑스 최대 영화제 세자르상 시상식에서 고드레슈는 프랑스 영화계가 “진실을 마주해야” 할 때라며 영화계에 만연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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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30여년 전 당시 43세였던 영화 감독 자크 두아용이 15세였던 자신에게 그와 함께 성관계 장면을 마흔 다섯 테이크에 걸쳐 촬영할 것을 고집했다”며 “그 더러운 두 손으로 내 15살 짜리 가슴을 만졌다”다고 폭로했다.
이와 관련 두아용 감독은 고드레슈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며 부인하며 그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드레슈는 또 14살이던 1986년부터 6년간 당시 40대였던 감독 브누아 자코와 교제했으며 그 기간 자코 감독이 자신에게 폭행과 성적 학대를 일삼았다고도 했다.
코드레슈는 자코 감독을 미성년자 강간 및 폭행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미투’(Me Too·성폭행 피해 고발 운동)를 이어가고 있는 고드레슈가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터져 나왔으며, 그의 발언 이후에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라시다 다티 프랑스 문화부 장관도 참석해 고드레슈에게 기립 박수를 보냈다.
최근 프랑스 영화계에서는 2017년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시작됐던 여성 인사들의 ‘미투’ 움직임이 재점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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