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스타필드에서 번지 점프를 하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진 가운데, 당시 안전 요원이 자격증도 없는 아르바이트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7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안성 스타필드는 사고 뒤 휴점에 들어간 상태다.
5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진 실내 번지 점프장은 지상 8m 높이에서 줄 하나에 의지해 뛰어내리는 기구다.
그러나 바닥엔 충격을 줄여주거나 흡수해 줄 매트 또는 추락 방지망이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고 당시 여성 몸과 밧줄을 연결하는 안전 고리가 풀려있었다. 고리를 채우고 안전을 살피는 20대 안전요원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실수로 고리를 안 걸었다"고 진술했다. 특히 A 씨는 안전 관련 자격증이나 기술이 없었으며, 일한 지 2주 된 아르바이트생이었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334465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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