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news.naver.com/article/055/0001135490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별풍선' 수천만 원어치를 선물해 환심을 산 뒤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10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32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약 2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첫 피해자는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BJ였습니다.
BJ는 자신에게 별풍선 수천만 원어치를 선물한 A 씨를 눈여겨보다가 '귓속말' 기능으로 연락해 주식·코인 등 투자 실패를 하소연했고 A 씨는 코인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A 씨는 50억 원 넘는 비트코인 잔액 내역을 보여주면서 "투자하면 2∼4배를 보장하고 손해가 나도 내 돈으로 메꿔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너무 명성이 높아 기자들에게 시달렸고 개명까지 했다", "다시 안 올 타이밍이고 기회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는 식으로 꼬드기기도 했습니다.
후략
유명 인터넷 개인방송 진행자(BJ)에게 '별풍선' 수천만 원어치를 선물해 환심을 산 뒤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10억 원 넘는 돈을 가로챈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32세)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2021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피해자 2명으로부터 가상화폐 투자금 명목으로 약 2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첫 피해자는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명 BJ였습니다.
BJ는 자신에게 별풍선 수천만 원어치를 선물한 A 씨를 눈여겨보다가 '귓속말' 기능으로 연락해 주식·코인 등 투자 실패를 하소연했고 A 씨는 코인 투자전문가 행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A 씨는 50억 원 넘는 비트코인 잔액 내역을 보여주면서 "투자하면 2∼4배를 보장하고 손해가 나도 내 돈으로 메꿔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가 너무 명성이 높아 기자들에게 시달렸고 개명까지 했다", "다시 안 올 타이밍이고 기회를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는 식으로 꼬드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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