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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22곳 문 닫자 3만명 일자리 잃었다…지역경제도 '흔들'

  • 작성자: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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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85
  • 2024.03.05


http://m.mt.co.kr/renew/view_amp.html?no=2023073117160043048


23년 7월 기사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의 국내 점포 수는 401개다. 2012년 383개였던 대형마트 3사의 국내 점포 수는 2019년 423개까지 늘었다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 4년 동안 약 22곳이 폐점했다. 온라인 시장에 주도권을 빼앗기며 매출이 점차 줄어들자 각 사에서 점포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4년 유통시장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7.8%였다. 28.4%인 온라인과 약 0.6%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차이는 해마다 벌어졌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쇼핑 채널의 매출 비중은 49.8%, 대형마트는 13.3%까지 떨어졌다.

대형마트는 2019년까지 그나마 오프라인 유통채널 중에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해왔으나 2020년부터 대형마트는 백화점-편의점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주말 매출이 주중 매출의 약 1.5~2배에 달하는데 한달에 이틀 주말 영업을 못하다 보니 매출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규제로 인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도 손발이 묶였다. 물류창고 역할을 해줄 매장을 전국에 보유하고 있지만 밤 10시 이후와 의무휴업일에는 배송이 불가능하다. 온라인 유통채널은 로켓배송, 새벽배송으로 고객을 확대하는데 대형마트는 이런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문제는 대형마트가 문을 닫자 지역경제도 함께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한국유통학회가 2020년 발표한 '정부의 유통규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 점포 1곳의 평균 매출이 500억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폐점 시 해당 점포 직원 945명, 인근 점포 직원 429명 등 총 1374명의 고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에서 직접 고용한 직원들 이외에도 대형마트 1개의 점포 내에는 안경점, 미용실 등 해당 지역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점포(테넌트)가 10~30개에 달한다. 이같은 직간접 고용효과를 모두 따져봤을 때 22곳의 대형마트가 폐점할 경우 약 3만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는 얘기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면서 대형마트 폐점 시 인근 자영업자들도 타격을 입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20년 조춘한 경기과학대 교수가 발표한 '대형유통시설이 주변 상권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이마트 인천 부평점이 폐점한 이후 인근 슈퍼마켓 등의 매출은 10% 이상 감소했다.

정작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으로 인한 효과가 전통시장 등 인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되지 못했다는 얘기다. 통계청 유통시장 소매업태별 시장점유율을 보면 2013년 14.3%였던 전통시장 점유율은 2021년 8.6%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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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 기사

http://amp.seoul.co.kr/seoul/20221221002012


20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대형마트 수는 2018년 410개에서 올해 6월 기준 381개로 줄었다. 비대면 구매 패턴이 일상화되는 등 유통 시장 구조가 급변하면서 최근 2년간 실적 부진 점포를 대거 정리했기 때문이다. 매출도 멈췄다. 실제 2013년 34조원이던 대형마트 업계 매출은 지난해 35조원으로 몸집을 키우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이커머스 업계 매출이 39조원에서 187조원으로 급증한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역성장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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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kyung.com/amp/202206232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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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객 끊기니 주변상권까지 슬럼화"…밀려나는 대형마트


e커머스의 부상으로 위태위태하던 대형마트의 입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하게 무너져내렸다. 대형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하는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 순위에서 2020년까지 백화점과 편의점을 따돌리고 항상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작년엔 꼴찌로 내려앉았다. 지난 4월 기준 유통업계 전체 매출에서 대형마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14.0%로, 3년 전(19.6%)에 비해 5.6%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점포의 잇따른 폐점으로 이어졌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문을 닫은 대형마트 점포는 23개에 달한다. 


고용 효과가 큰 대형마트의 특성상 점포 폐점은 해당 기업만의 어려움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해당 지역 고용에 타격을 줘 경기 침체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대형마트 점포 한 곳이 문을 닫으면 해당 점포에서만 직접 고용 인원과 임대·용역·납품업체 인력 등 총 945명이 일자리를 잃는 것으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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