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부터 일반 매장 판매 시작
알코올 도수 5도 안팎 제조 음료
부산 해운대 확정…제주는 검토중
스타벅스 부산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 [사진제공=스타벅스]
알코올 도수 5도 안팎 제조 음료
부산 해운대 확정…제주는 검토중
스타벅스 코리아가 부산, 제주 등 일부 매장에서 이르면 이달 말부터 알코올이 들어가는 제조 음료를 판매한다. 스타벅스가 매장에서 직접 술 음료를 만들어 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일 본지 취재 결과 스타벅스는 이달 말부터 부산 해운대 매장인 엑스더스카이점에서 알코올이 들어간 음료 메뉴를 판매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당초 '화이트데이'인 이달 14일 첫 술 음료 판매를 시작하기로 계획했었지만, 단일 매장에서 메뉴를 출시하는 것 보다 복수의 매장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 이달 말로 일정을 미룬 것으로 확인했다. 현재 스타벅스가 술 음료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또 다른 지역은 제주도다. 다만 세부 매장 위치는 현재 내부 검토 중이다.
현재 준비 중인 술 음료 메뉴의 알코올 도수는 맥주와 비슷한 5도 안팎이다. 일반 음료 베이스에 알코올이 섞이는 일종의 칵테일 메뉴로 검토하고 있다. 매장에서는 술 음료를 주문하는 고객들은 파트너들에게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아야 한다.
http://v.daum.net/v/2024030815311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