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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들도 입학할까?

  • 작성자: 현기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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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13
  • 2024.03.22

지난 20일 서울 지역 의대생과 학부모 등은 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3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는 의대 증원 조치에 대한 과학적 근거 없이 관련 보고서를 왜곡·조작했다”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대한 현장실사는 없었고 ‘깡통실사’만 있었음이 폭로됐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과 상식에 걸맞은 의대 증원분 배정은 없었고, 대구·경북 등 지방 특혜와 서울·수도권 역차별 배정만 발표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도권 지역 최우수 학생이 경쟁률은 최대 23:1인 데다 수도권 의대는 1등 학생이 입학하는 데 반해,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도 입학하는 게 현실”이라며 “서울·수도권 역차별이 정도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자.. 그럼 진짜로 지방 의대는 노는 학생이 입학하는 게 맞는지 한번 알아보자.

위 자료에서 계명대 70%컷이 12.26이 나온 건 엑셀 입력시 오타로 보인다. 아마 1.26이겠지. 

그걸 빼면 지역인재 전형에서 3.64와 4.16의 70%컷이 나온 경우가 연세대 원주와 한림대에 있다. 아마 이 수치를 가지고서 '노는 학생들도 입학한다'고 우기는 것 같다. 





그런데, 과거 IMF입시 전 지방 의대의 입결 수준은 연고대 이공계 중상위권 수준에 불과했고, 그보다 낮은 경우도 있었다. 그들이 바로 40대 후반 이상의 현직 의사들이다. 그들이 과연 의사로서의 실력이 낮은가? 


94년도 대학 점수표 등급표 대학배치표 95년도 대학 순위 서열 대학순위 대학점수표 점수표 등급표 등급배치표 점수배치표 지원가능대학 수능 점수 의대 공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아주대 서강대 경북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동국대 숭실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고등학교 공부 잘한다고 반드시 대학 공부 잘하는 것도 아니다. 대학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면 얼마든지 따라잡을 수도 있다. 지방대 수석이 서울대 꼴찌보다 얼마든지 더 나을수도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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