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국민의당은 단순한 캐스팅보트가 아니다"라면서 정국 주도 의지를 드러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국민의당이) 사실상 제1야당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15일 오전 국민의당 당선자대회 및 선대위 해단식에 참석해 "38석의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국민의당은 문제 해결의 정치를 주도하는 국회 운영의 중심축이 돼야 한다, 정책을 주도하는 정당이 돼야 한다"라면서 "국회에서는 협치, 당내에서는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정당의 진면목을 보여야 한다"라고 발표했다.
솔직히 이번 총선에서 의외의 선전을 보인 곳이 국민의당이긴 합니다. 물론 호남에서 몰표가 나온것이기 하나 안철수의 저력을 볼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정배를 짤라야 하나요? 기적의 '사실상' 이란 단어로 제 1야당이라고 우겨대는것이 안쓰럽고 안티를 형성시킬 요인을 불러 일으킬듯 보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국회의 중심이 되려고 하지 말고 중도를 표방했다면 국회 여야당의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는것이 국민의당 취지와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