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는 보배의 섬! 풍광이 좋아 관광객이 많습니다. 국립남도국악원 군립민속예술단의 국악공연도 명품! 바닷가 '굴포식당'에서 쫄복탕을 잡수셔야 진도관광 진수입니다. 진도로 오세요. 굴포식당 쫄복탕을 잡수세요.”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은 16일, 국민의당 박지원(전남 목포·3선) 의원이SNS에 올린 글이 온라인상 논란이 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 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캡처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세월호 참사를) 이렇게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바르게 처리되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으나, 뒤이어 ‘진도 관광 홍보’ 글을 올려 온라인상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늘 같은 날 맛집 자랑이라니” “왜 하필 오늘 이런 글을 올리는 거죠” 등 핀잔을 주고 있다.
왜 저걸 같이 올렸냐고 지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