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명]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 비서관 회의를 통해서 겸허히 선거 민의를 받아들이겠다고 했는데 야권에서는 민심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반성하지 않는다 이런 논평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이정현] 야당에서야 무슨 논평을 못하겠고 야당이 단 한번이라도 박근혜 대통령 빈말이라도 칭찬 한 번 한적 있겠습니까? 대통령이 그럼 무릎을 꿇고 임기를 반납하겠습니다 해야 좋겠습니까, 아니면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모든 행정부 권력을 국회에 다 넘기겠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좋겠습니까? 어제 대통령께서는 분명하게 민의를 겸허하게 수렴하겠다고 얘기한 걸로 봐서 앞으로 국회권력에 대해서 국민들의 민의, 다수당을 만들어줬고. 이 시점에서도 야당의 반대로 아무것도 못했는데 야당이 다수당이 됐으니 어떻게 대통령이 마음대로 하겠습니까?
야당이 다수당이 되기 전에도 마음대로 하려고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대통령이 마음대로 하는 나라는 북한 정도 아닌가요?
어디가 대통령 마음대로 합니까?
대통령이 무릎 꿇고 임기를 반납해야 좋겠냐구요?
전 이 말만 딱 나오네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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