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윤일병 사건 검찰 구형이 있었죠. 사형.
오늘 조금전 2시에 윤일병 사건 재판이 진행됐는데 징역 45년으로 판결 났습니다.
이병장이 미치지않고서야 항소하지는 않을 거니까. 45년이 확정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그럼 71살때 나오는 건가? 가석방 나거나 그러지만 않으면 환갑, 칠순 다 거기서 지내겠네요.
사형이 왜 아니냐고 할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사형이 없어진거나 다름 없으니까..
45년이라는 먼 시간을 앞두고 고통스럽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감형만 안시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1살에 나와서 세상을 보면 뭘 느낄까요.
미국에는 오랜 기간 감옥에 있다가 나온 사람들이 자살을 많이 한다고 그러데요.
변해버린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도 모르고 삶을 살 이유를 못느껴서..
군에 있다가 45년이라는 시간을 감옥으로 선고 받은 이 병장. 왠지 자살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