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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회초리 각오… 지역구 가는 길 고개 숙인 국K-1들

  • 작성자: 삼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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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10693
  • 2014.09.06

사실 이 기사는 현재 우리 국민들의 성난 민심을 대변하기 위해 쓴 의도가 있지만

기본 근거는 잘못되어 있다.

국K-1들은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기 때문에 국민 때문에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다만 당 눈치를 보며 고개를 숙이는 쇼를 할 뿐이다.

뭐 국회의원들을 많은 사람들이 국개의원이라고 하는데 참 그렇게 불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아쉽다.

요즘 아니 이전도 하는 거 보면 쌍욕 먹을 짓을 많이 하긴 했는데,

그들도 분명 정치에 입문하거나 꿈을 꾸면서 초심이란게 있었을텐데 말이다.

사실상 영웅이 나타나지 않는 한은 국민들은 현 정치를 버렸다. 포기하다가 버리기까지 한 거다.

국K-1 배지가 무슨 벼슬이냥 생각하고 있으니까 그 벼슬 뺏기기 싫어서 아둥바둥하고

정작 국민 필요하고 원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니까

우리 국민들은 점점 궁민이 되어가고 있다.

어떤 나라들처럼 국회의원이 되길 싫어하고 되면 국민의 종이 되면서 일하는 그런 일..

우리 나라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까? 못하겠지..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정치권이 추석 민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오랜만에 가족, 친척이 한자리에 모여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만큼 밥상 민심을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지난 5월 이후 단 한 건도 법안을 처리하지 못한 ‘식물 국회’에 이어 제 식구 감싸기에는 한통속이었던 ‘방탄 국회’ 논란까지 정치 전반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해 있어 민심을 파고들기 어려울 전망이다.

◇민심 다독이기 나섰지만…與도 野도 “면목 없다”=의원들은 지역구로 달려갈 채비를 서두르면서 “욕먹을 각오하고 간다”고 입을 모았다. 강원도 동해·삼척이 지역구인 새누리당 이이재 의원은 5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우선 재래시장을 찾아 명절 경기가 어떤지 이야기를 듣고, 상인들과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동해·삼척은 세월호 사고 이후 올여름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한다. 음식업·숙박업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지역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어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그는 “주민들에게 혼날 각오는 당연히 하고 있다”면서 “국회가 비생산적이고 무능한 데 대해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같은 당 강석호 의원도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을 찾아가 인사하고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주부터 지역을 돌면서 세월호 정국에 대해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고 있다”면서 “‘국회의원들 전부 무능하다’고 할 때마다 면목이 없다”고 한숨을 쉬었다.

7·30재보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새내기들은 당선 인사의 연장선상에서 추석 일정을 짜고 있지만 냉랭한 분위기에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조차 힘들다고 토로했다. 새누리당 정미경 의원은 “지역을 바닥에서부터 쭉 훑으면서 한 분 한 분 찾아가 감사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면서 “명절 때 지역에 가면 늘 혼나는 게 정치인이지만 올해는 특히 제발 그만 좀 싸우라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이 최우선의 민생법안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여론전에 방점을 찍고 있다. 추석 연휴에 전국 각지로 흩어지는 의원들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을 둘러싼 오해를 해소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 안산이 지역구인 김영환·부좌현·전해철 의원 등은 추석 당일인 8일 안산 합동분향소를 지키기로 했다. 전 의원은 “연휴기간 유가족들을 많이 만나고 의견을 충분히 들어 세월호 특별법에 반드시 반영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 부평갑의 문병호 의원은 “요즘 장사도 어렵고 먹고살기 힘드니 제발 일 좀 하라는 질책을 많이 듣는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가감 없이 당에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수경 의원, 해당 지역 당원들은 추석 연휴기간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방침이다. 당 대외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학영 의원을 중심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릴레이 단식도 이어간다.

◇與 귀성인사 대신 민생탐방, 野 “국민께 송구” 사과=새누리당 지도부는 매년 하던 귀성인사 대신 민생현장으로 달려갔다. 국회가 마비된 상황에서 이벤트성 행사를 벌이기보다는 조용한 추석을 보내겠다는 취지다. 

김무성 대표는 인천 사할린동포복지회관을 찾아 급식 봉사를 했다. 일제강점기 때 사할린으로 강주 이주됐다가 정부 지원에 따라 국내에 정착한 동포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이완구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등 원내 지도부는 서울 용산소방서 119 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연휴에도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지역구인 부산 영도에서 8일까지 머물면서 고아원이나 양로원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고위원들도 대부분 지역구로 내려가 민심을 청취한다. 다만 이 원내대표는 서울에 남아 국회 정상화 해법 찾기에 고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이 묶여 있고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않아 지역에 있을 때가 아니다.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서울 용산역에서 귀성인사로 추석 연휴 일정을 시작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서울역에서 ‘경부선’ 귀성객들을 만났는데 올해는 호남 민심을 추슬러야 한다는 판단 아래 ‘호남선’에 집중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원내대표는 6일 아동 복지시설을 찾고, 8일에는 세월호 희생자 광화문 합동차례에 참석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세월호 특별법이 진전되지 못한 채 한가위를 맞게 된 데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정국 파행의 책임은 여권에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몰아세웠다. 박수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번 추석 명절에는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오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권지혜 최승욱 기자 jh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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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니마님의 댓글

  • 쓰레빠  행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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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좋은 말씀!!! 갑오브쓰레빠로~
0

paradoxx님의 댓글

  • 쓰레빠  parado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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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연기자들ㅋㅋㅋ
0

멍게님의 댓글

  • 쓰레빠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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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나 행여나 혹시나혹시나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나도 저렇게 될거 같다ㅠㅠㅠㅠㅠㅠㅠㅠ 진흙탕에서 어떻게 옷이 깨끗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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