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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홍혜선 현대판 노아의 방주 풀스토리(홍혜선 전도사 한국 전쟁 예언,노아의 방주를 탄 사람들,홍혜선 근황,현대판 노아의 방주)

  • 작성자: 28167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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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6394
  • 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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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예언을 듣고 일부 기독교인이 외국행을 결심하고 있다. 이미 한국을 떠난 이들도 있다. E교회 김 아무개 목사는 지난 11월 16일, 20여 명의 교인들과 함께 캄보디아행 비행기를 탔다. 이들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약 3개월 동안 머물 예정이다. 한국에서 전쟁이 나면 1년 더 있을 계획이다.

 

전쟁을 피하려는 이들을 위해 한 남성은 '노아의 방주'를 준비하고 있다. 자신을 선교사라고 소개한 김 아무개 씨는, 미국에 '노아의 방주'가 마련되었다는 글을 홍혜선 전도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수차례 올려서 사람들을 모집했다.

 

'노아의 방주'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플레전턴(Pleasanton)에 있는 김 씨의 집을 의미한다. 모집된 사람들은 약 3개월 동안 김 씨의 집에서 거주한다. 그리고 레딩(Redding)에 농장과 집을 마련해 공동체 생활을 할 계획이다. 김 씨는 전쟁이 일어나면 이들에게 난민 자격이 부여된다고 했다. 그것을 기회로 영주권을 얻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일부는 전쟁이 끝난 뒤, 국가 재건 사업에 참여하고 새로운 교회를 세운다는 비전도 갖고 있다고 했다.

 

작년 12월 당시 홍혜선 전도사의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는 출국을 문의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함께 해외에 가실 성도님을 찾습니다", "20~30대 초 중에 해외로 나가실 분은 함께했으면 합니다" 등 같이 갈 사람을 구하거나, "11월 23일에 출국할까 생각 중이에요", "11월 30일도 괜찮을까요?" 등 자신의 출국 날짜가 안전한지 묻는 글도 있다. 가족들을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재산을 어떻게 정리할지, 비자는 어떻게 마련했는지 등 해외로 나가기 위해 준비할 것들을 묻는 이들도 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도 있다. 댓글에는 우리의 기도로 전쟁이 불발되었으니 감사 기도를 하겠다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남 목사도 17일 '노아의 방주' 모임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전쟁이 안 일어날 수 있다. 그때 사람들은 우리를 향해 이단이라고, 거짓 선교사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우리의 기도로 전쟁을 막을 수 있다면, 그런 비난은 감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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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선 전도사는 10월 초부터 한국에 전쟁이 날 거라고 주장해 왔다. 그의 말에 따르면, 12월 북한이 전쟁을 일으킬 것이고, 

한국 내 땅굴과 종북 세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친다. 홍 전도사의 예언으로 일부 교인들은 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이상한 실종 제보를 받은 것은 이달 초.

제보자는 지난해 11월 말 아내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돌연 외국에 나간 뒤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고 했다. 처음 제보를 들었을 때 제작진은 평범한 가출 제보로 판단했다. 더구나 제보자는 더 믿기 어려운 말을 쏟아냈다. 아내가 전쟁을 피해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한국에서 전쟁이 난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이 황당한 제보에 귀를 기울이게 된 것은 또 다른 실종 제보들 때문이었다. 또 다른 제보자는 대전에 사는 40대 주부였다. 이 제보자 역시 남편이 한국에서 벌어질 전쟁을 피해 지난 해 11월 외국으로 피난을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제보자 남편 역시 여전히 집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남편이 ‘분명히 전쟁이 일어나고 

북한군이 쳐들어와서 애들을 인육으로 잡아먹을 거야.

내가 간절히 부탁하는 데 같이 피난 가자’ 이렇게 말 하더라구요“ 

- 제보자 -

 

“아내가 피난 간 지 40일이 넘었죠. 

작년 12월 1일에서 5일 사이에 계엄령이 난다는 거에요” 

- 제보자 - 

 

“한 50명 정도가 ‘노아의 방주’라는 

피난 프로젝트를 준비해 가지고 미국으로 피난 갔어요,

아직도 미국에 있는 거 같더라고요” 

-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참가자 -

 

“주님께서 저에게 발표하라고 하신 전쟁날짜는 

2014년 12월 14일 새벽 4시 30분입니다.”

- 홍혜선 전도사 - 

 

“여자들이 땅굴을 통해

북한군에게 납치되는 모습들을 하느님께서 보여주셨어요.” 

-홍혜선 전도사-

 

재미교포 홍혜선 전도사의 전쟁 예언설, 그리고 땅굴 전쟁설을 맹신하고 피난을 떠난 사람들중 일부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제보자 가족들은 홍혜선 전도사로 인해 가족이 ‘이산가족’이 돼 버렸다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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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선 전도사의 한국전쟁 예언 목소리 녹음 파일


홍혜선 ‘예언’의 주요 텍스트는 성서가 아니라 종북과 WCC, 그리고 자위와 야동 이었다. 미주 교민이 갖는 북한에 대한 공포와 증오는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더 크다.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의 정치관 역시 부모대의 그것을 그대로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과 땅굴에 대한 과도한 공포가 구원까지 좌우한다고 믿는 홍혜선씨에게도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보수 교회에서 별 신학적 근거없이 쏟아내는 반 WCC정서도 그녀의 ‘예언’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

홍혜선의 ‘설교’에서  크리스마스를 가리켜 그날은 예수가 진짜 탄생한 날이 아니라 태양신을 섬기는 전통에서 유래한 것이므로 교회가 배교를 하고 있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보통의 신학교육을 받은 사람들이거나 왠만한 신도들은 다 아는 이야기를 마치 자신이 받은 계시인 것처럼 포장하고 있다. 이게 홍혜선씨를 잘 설명하는 부분인데 성경에는 12월 25일이 예수의 탄생일이라고 설명하는 구절은 당연히 아무 데도 없다.  춘분 다음의  보름달 이후의  첫 일요일을 부활절로 지정한 구절도 없다. 부활절의 경우 유월절 전통과 시기가 겹치므로 그나마 성서적 근거가 아주 없지는 않다. 하지만  성탄절 사순절 등이 초대교회의 전통에 따라 지정된 날이지 성서적 근거를 가진 날이 아니라는 것을 신학교에서 처음 배웠을 홍혜선씨는 근본주의적으로 믿어 왔던 신앙의 붕괴를 경험하면서 혼란에 빠지고 마침내 자기만의 신학세계를 연극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홍혜선씨의 ‘예언’은 한국사회와 교민사회가 숭배하는 반공교의 위세,  교회 연합운동에 대한 근거없는 비판, 성서에 대한 바른 비평을 가르치지 않는 보수 교회의 무지, 유난히 여성에게만 엄격한 한인 기독교 가정의 도덕기준이 희곡(시나리오)의 소재가 되어 그녀에게 멋진 연극 한판을 공연하게끔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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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을 할 당시의 홍혜선씨, 앞은 연극 배우 출신의 아버지 홍종열씨 ⓒ 사진제공 :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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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선 전도사를 따르는 이들이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출국을 놓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어디 나라로 가는 게 좋을지, 재산은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올라오고 있다. (헤븐군사들 카페 갈무리)


[홍혜선 전도사의 출국에 대한 한 선교사님의 글]
"노아의 방주는 안 타요...
예언녀 홍혜선과 추종 무리들이 필리핀, 미국으로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 중이라 합니다. 홍혜선도 이 달 말에 미리 12월 전쟁을 피해서 미국으로 도망간다네요.
맨날 애국 보수를 부르짖는 이들이 진짜 애국자 맞나요?...........
언제나 그렇지만, 국가가 전쟁과 같은 국난에 봉착하면, 진짜 애국자와 가짜들이 다 드러납니다. 조선 역사만 보더라도 국가가 위험에 처하면, 나랏님들과 권세자들은 모두 도망가기에 바쁘거나 매국노로 변절했습니다. 자녀들 군대 안보내는 것은 기본입니다. 일부만이 목을 걸고 나라를 지키려 했습니다.
국난을 맞으면, 언제나 가난한 민초들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우리 누나, 형님들은 라면으로 허기를 때워가며 공장에서 16시간이 넘게 일하며 산업화를 이룩했고, 가난한 백성들이 손가락지 금반지를 다 빼서 나라를 살렸습니다.
당시는 많은 기업주들도 애국 기업을 이룩하려 애썼습니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사장들도 같이 라면 먹어가며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애국 기업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은 호갱님들이 된지 오랩니다.
IMF 때, 모르긴 해도 정파를 떠나 힘있고 지체 높은 분들은 언제든 튈려고 오히려 금 사재기 했는지 모릅니다. 그분들에게 노아의 방주는 언제나 준비되어 있겠죠. 저도 스위스 비밀 계좌 한번 들여다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예언녀가 말한대로 설사 12월에 전쟁이라도 난다면 저는 총들고 싸우러 나갈 겁니다. 사악한 김정은 일당으로부터 이 나라, 이 땅을 지켜야지요... 군대 있을 때, 저 총을 꽤 잘 쐈습니다. 전쟁나면, 지금도 제대로 역할할 자신 있습니다.
예언녀 홍혜선을 지시를 받고 미국으로 필리핀으로 떠난 분들은 더 이상 이 나라로 돌아오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당신들은 광신자이기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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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 틀린 후, 홍혜선 전도사의 근황]

홍혜선씨는 당당하다. 홍혜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 보고 전쟁 나지 않게 주님께 기도해 달라고 할 때는 언제고 지금 몇 시간, 아니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자기들이 기대했던 전쟁의 모습이 표면에 안 나타난다고 발광을 한다"는 글을 올렸다. 홍혜선씨는 이어 "전쟁 취소는 없다"면서 14일 오전 4시 30분 자신이 예언한 정확한 시간에 전쟁이 이미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계엄령이나 언론 보도가 나지 않는 이유는 종북 세력이 정부와 언론을 장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14일 이전부터 20만 명의 북한군이 제2롯데월드를 포함한 지하 땅굴로 침투해 있다가 새벽을 기점으로 남한 내에 들어왔다고도 주장했다. 홍혜선씨는 사람들에게 "제2롯데월드나 청와대에 가서 직접 확인해 보라"고 말하기도 했다. '남침 땅굴설'과 '12월 전쟁설'을 주장하는 이들의 논리가 전혀 변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근 홍혜선씨가 나눈 카톡 대화가 공개돼 SNS를 달구고 있다. "사기를 친다"는 말에 흥분한 홍혜선씨가 "너의 할아버지 큰 삼촌 작은 삼촌 다 지옥이야"라며, "알려주면 회개해야지"라고 했다. 다른 대화에서도 "아들 교육 똑바로 시키라"며 "너의 영혼에서는 지옥냄새 난다"고 말했다.


어딘가에서 올라온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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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삼포시대님의 댓글

  • 쓰레빠  삼포시대
  • SNS 보내기
  • 이거 언제 올라온 글 퍼신거에요??
    쓰레빠뉴스에 쿠데타님이 7일 전에 쓰신 글인데...
    http://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2069 <-여기
0

281673281님의 댓글

  • 쓰레빠  281673281
  • SNS 보내기
  • 아... 어제 올라왔던 글인데... 어디서 봤는지 찾을수가...ㅠ 쿠데타님이 쓰신글을 누가 퍼간거였구나.... 그럼 지워야겠죠?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에 한다길래 올렸는데...
0

정기고님의 댓글

  • 쓰레빠  정기고
  • SNS 보내기
  • 그냥 둬도 될듯ㅎㅎ 오늘 그것이 알고싶다 하니까 시기적으로 맞고 또 어차피 결국 여기꺼였으니까~~
0

탕웨이님의 댓글

  • 쓰레빠  탕웨이
  • SNS 보내기
  • 예전 글^^
0

발기찬하루님의 댓글

  • 쓰레빠  발기찬하루
  • SNS 보내기
  • 저거에속는사람이 더 이상한거같은데
0

곱창라면님의 댓글

  • 쓰레빠  곱창라면
  • SNS 보내기
  • 중복이지만 오늘 그알다에서 하니깐 패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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