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경제불황 20년이 넘어서자 생긴 사토리 세대....
가능성이 희박한 '더 나은것'을 찾기 위한 노력보다, '현재 얻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해버리는 현 세대들을 일컫는 말로 자주 한국 언론의 칼럼에서도 등장했었죠. 대부분 성장의지를 잃어버린 일본의 현재를 엿볼 수 있다는 논조가 대부분이었 ㅋㅋ
그런데 한국은 IMF 이후, 경제불황이 이어진 지 이제 10년이 지나가는 시점에 삼포세대에 이어 달관세대가 등장이라....
기사에서 보여주는 내용, 일본의 사토리 세대와 하등 다를 것이 없습니다.....
단 하나, 다른점이라면 일본이 한국과 비슷한 물가에 시급은 1.5배....
(심지어 이 물가, 제가 살아본 바에 따르지만 최소 6년 이상 오른 적 없습니다. 작년 간접소비세 증세로 드디어 오른것)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이렇게 빨리 일본을 따라잡기(?)엔 한국의 기반이 너무 약하지 않나요?
다음 세대가 걱정일 따름입니다.
이글을 보고 옛날 생각이 나네요....첫 월급 64만원....그때 30만원짜리 재형저축에 들었었는데....6개월간 짜장면만 먹었었죠...3500원짜리....질릴줄 알았는데 짜장면은 여전히 맛있는 음식임니다.....지금도 남들보다 못하진 않지만 잘살지도 못하고 있네요....제 노력이 부족했을까요...
다섯번 직장을 옮기면서 술은 직장 3년차에 끊고 담배는 직장 17년차에 끊었네요....가전제품은 1년에 하나씩 장만했구요.....2G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1년반쯤 되었는데 그전에는 2만원미만의 휴대폰비(지금은 34000원)...영화는 조조로만 볼건 다 봤구요(영화광임)
먹는쪽으로는 심하게 낭비를 했지만 다른부분에서는 거의 낭비 없이 살았네요....사랑하는 가족과 아파트 작은거 한채 자동차 한대 그리고 노트북과 갤럭시탭과 스마트폰 거기에 지갑에 로또 5000원 당첨된거 한장 들어 있네요(기간이 한달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