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熊本)현의 연쇄 강진에 따른 가옥 파손 및 여진 공포로 12만명 가량이 대피소 생활을 하면서 빈집털이 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NHK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첫 강진 이후 구마모토현 지진피해 지역에서 빈 집이나 점포에 들어가 현금이나 귀금속 등을 훔쳐간 사례가 14건 접수됐다.
첫 강진 발생 이후 길게는 7일째 대피소 생활이 이어지며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는 주민들이 배식시에도 별 불평 없이 긴 줄을 서며 스스로 질서를 유지하는 등 성숙하게 행동하고 있는 것과는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어디가나 쓰레기드이 있나봅니다. 솔직히 우리나라도 저런 경우 저런 쓰레기들이 없을거라고는 장담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