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빠



본문

그것이 알고싶다.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 노들길 살인사건과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 작성자: krkrcoco
  • 비추천 0
  • 추천 5
  • 조회 8376
  • 2015.12.05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또 다른 퍼즐인가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 
2006년 7월 2일.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서진희(가명)씨는 친구 김민영(가명)씨와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만났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돌아가기 위해 두 사람이 택시를 탄 시간은 새벽 1시 경. 그런데, 갑자기 진희(가명)씨가 한강에서 바람을 쐬고 싶다며 당산역에서 하차했다. 친구인 민영(가명)씨가 쫓아가려고 따라나섰으나 진희(가명)씨는 이미 토끼굴 방향의 골목으로 뛰어가는 뒷모습만을 남긴 채 사라지고 없었다. 


“좁아가지고 컴컴해서 토끼굴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거예요. 
(그 근처에서) 사건도 많이 나고 날치기 사건도 나고. 
낮에는 사람이 많은데 새벽에는 사람이 없죠.“
 
-동네 주민 인터뷰 中 


진희(가명)씨의 부모님은 평소에도 외박 한 번 한 적이 없던 딸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실종신고를 했지만 여전히 그녀의 행방은 묘연했다. 


#노들길에서 발견된 시신 
진희(가명)씨가 사라진 다음 날 새벽 2시, 용변을 해결하기 위해 급히 노들길 옆에 차를 세운 택시기사는 배수로에 다다라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 상태의 20대 여성이 배수로에 기괴한 자세로 사망한 채 유기되어 있었던 것.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장 먼저 피해자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신원확인 결과 유기된 시신의 정체는 전날 사라졌던 서진희(가명)씨! 그런데, 수사 도중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유기과정에서 뭘 했던 건지, 시신이 깨끗했었어요.
특정 부위에는 뭐 휴지 같은 걸 이용해서 막혀 있었고...“
 
-사건 당시 담당 형사 인터뷰 中 

시신의 상태가 알몸으로 배수로에 버려졌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깨끗했고 심지어 피해자의 몸속에 휴지가 넣어져 있었던 것! 경찰은 범인이 성폭행, 혹은 성추행을 한 뒤 자신의 흔적을 없애려고 일부러 씻긴 것으로 추정,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고 그렇게 진희(가명)씨의 죽음은 9년이 흐른 지금에도 풀지 못할 미제로만 남겨지는 듯했다. 


#새로운 연결고리 ‘엽기토끼와 신발장’ 
노들길 살인사건 발생 1년 전인 2005년. 노들길에서 5km 떨어진 신정동에선 두 명의 여인이 6개월 간격으로 살해된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두 여인 모두 범인에게 납치된 뒤 목이 졸려 사망했고 쌀포대, 비닐 등으로 싸여 주택가에 유기됐다. 하지만 목격자도, 범행에 대한 증거도 남겨진 것이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얼마 뒤, 노들길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신정동 사건의 범인이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 됐다. 하지만 동일범이라고 보기엔 두 사건의 피해자들이 유기된 방식과 범행수법에 눈에 띄는 차이가 있었다. 결국, 각각 개별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됐지만 여전히 범인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런데! 두 사건 사이에는 뜻밖의 인물이 존재했다.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사건 사이에는 
상당히 중요한, 핵심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충격적인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신정동 사건의 세 번째 피해자 박 씨(가명)의 생환이죠.”
 
-범죄심리전문가 표창원 소장 인터뷰 中


신정동 사건과 노들길 사건 사이에 납치됐다가 살아남은 여성이 있었던 것! 지난 10월 <그것이 알고 싶다-엽기토끼와 신발장> 편에서 생존자 ‘박 씨(가명)’는 사건 당시의 일을 생생하게 기억해냈다. 그리고 그녀의 오래된 기억 속엔 두 사건의 연결고리가 될 지도 모를 중요한 단서가 있었는데…

 

 

 

 

노들길 살인사건에 대해 자세히 보자.

 

영등포 노들길 진모양 살인사건

 

 

 

 

 

 

 

 

 

 

 

 

 

 

 

 

 

 

 

 

 

 

 

 

 

 

 

 

 

 

 


 

 

 

 

 

 

 

 

노들길 살인 사건과 신정동 살인 사건의 유사점

 

 

http://threppa.com/bbs/board.php?bo_table=0204&wr_id=7818&page=2

 

 

11.jpg

 

 

17일 SBS 그것이알고싶다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10년간 미제로 남아있는 서울 신정동 살인사건을 조명했다. 2005년 6월 병원에 가던 20대 직장인 박모씨가, 6개월 뒤인 11월엔 퇴근길의 40대 가정주부 이씨가 납치돼 다음달 시신으로 발견됐다. 두 살인사건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쌀포대와 돗자리, 끈매듭이었다.

 

신정동 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는 2006년 5월31일 납치미수 피해자인 20대 중반 여성 박씨다. 그녀는 남자친구를 만나러 신정역 1번 출구 부근에서 내렸다가 범인에게 납치당했다. 박씨는 "신정역 부근에서 모자를 쓴 남자로부터 커터칼로 위협당해 골목길로 납치당한 뒤 눈을 가리운 채 다세대주택 반지하로 끌려갔다"라며 "범인은 1명이 아니라 2명이었고, 박씨를 향해 웃으며 죽여버리겠다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박씨는 "그때부터 저를 계속 힘들게 하는 기억"이라며 "엽기토끼 스티커가 붙여진 신발장을 봤다"라고 납치 당시를 회상했다. 생존자는 범인의 집에서 도망쳐 나온 뒤 15분에서 20분 가량을 정신없이 달렸다. 그녀는 초등학교에 숨어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고나서야 구조될 수 있었다.

 

이어 그녀는 범인의 집에 독특한 끈들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끈이 굉장히 많았다. 일반가정집에 있어서는 안될 끈이었다. 저를 묶으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두 건의 신정동 살인사건에서도 범인이 끈을 능숙하게 사용한 흔적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양천구 신정동은 서울 대표 낙후 지역, 슬럼가.

다세대 주택에 반지하방이 많았고, 개발 지역 지정으로 유동인구 많고

빈 집도 많은, 밤 되면 음침해지는 동네.

정남규 서남부 연쇄 살인 사건도 아마 이 사전 전인가 여기서 벌어진 것도 있고.

2008년에서 2009년까지 신정네거리역 근처 반지하방에 살아본 사람들은 안다고 함 

동네에도 별 상태 안좋은 사람들 많고. 

신정역은 신정 네거리역이랑은 거리가 좀 멀다. 잘 모르지만 거의 비슷한 분위기. 

 

세 건 시도 중 2명 살해되고 1명은 가까스로 탈출.

탈출한 여자가 나중에야 기억을 떠올려 증언한게

혼자가 아니었다는 공범 제기와 방안에 많은 끈들. 키 175 정도 탄탄한 체격이란거. 

그리고 엽기토끼 스티커

 

 

22.jpg

 

 

지난 주말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것’)가 2005년 발생한 서울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을 다루면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특히 2006년 7월 발생한 서울 영등포 노들길 살인사건이 신정동 사건과 흡사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19일 페북지기 초이스입니다.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개요부터 보시죠.  

2005년 6월과 11월 여성 시신이 주택가 쓰레기장에서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6월에는 20대 여성 A씨가 목이 졸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쌀 포대에 싸인 채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에 버려졌습니다. 

같은 해 11월에는 A씨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B씨 역시 목이 졸린 채 숨져 있었고 김장용 비닐과 돗자리 등에 싸여 있었습니다.

A씨와 B씨 사건은 미제로 남겨졌는데요.  

경찰은 당시 이렇다할 증거나 알리바이, 원한 관계 등을 찾지 못했습니다. DNA는 물론 지문과 CCTV,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도 샅샅이 뒤졌지만 허탕이었습니다. 목격자조차 나오지 않았다는군요.

그것팀은 당시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세 번째 사건의 생존자 C씨를 인터뷰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샀습니다. 

C씨는 2006년 1월 신정역 1번 출구에서 모자를 쓴 남자로부터 커터칼로 위협 당한 뒤 골목길로 납치당했습니다. 눈이 가려진 채 다세대주택 반지하로 끌려간 C씨는 공범이 있다고 진술했습니다. 말소리가 들려 TV소리인 줄 알았는데 ‘왔어’ ‘니가 알아서 처리해라’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C씨는 범인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도망쳐 반지하에서 빌라 2층으로 올라가 신발장 뒤에 몸을 숨겼습니다. C씨는 “숨었는데 갑자기 한 사람이 나가고 다른 한 사람은 다시 들었다”면서 “나간 사람이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뒤도 보지 않고 뛰었다. 몸을 숨기고 있던 신발장에 엽기토끼 스티커를 보았다”고 진술했습니다.

C씨는 또 방 안에 끈이 많았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 범인은 30대 중반 키 175~176㎝의 다부진 체격이었고 목소리가 굵었으며 눈썹은 문신을 한 것처럼 짙은 남성이었다고 기억했습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2006년 7월 역시 미제사건으로 남은 서울 영등포 노들길 살인사건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나무위키 등에 기록된 노들길 살인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6년 7월 4일 새벽 2시쯤 서울 성산대교 인근 노들길변에서 20대 여성 D씨가 변사체로 발견됐습니다. 부검결과 사인은 경구 압박으로 인한 질식사였고 손목에 테이프로 추정되는 무언가로 묶인 자국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신은 알몸이었지만 구타나 성폭행의 흔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피해자 D씨는 대학졸업 뒤 서울에 올라와 취업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해 시신이 발견되기 이틀 전인 7월 2일 D씨는 홍대거리에서 고등학교 동창과 만나 술을 마시고 3일 새벽 한강에 가고 싶다며 동창과 함께 택시를 탔다고 합니다. D씨는 그러나 갑자기 혼자 있고 싶다면서 당산역 인근에서 황급히 내린 뒤 혼자 컴컴한 골목길로 뛰어갔다고 합니다. 

그것이 D씨의 마지막 확인된 행적이라고 하는데요.  

 

 

33.jpg

 

 

특이할만한 점은 D씨의 시신이 발견되기 2시간 전인 3일 새벽 0시쯤 노들길에 있던 견인차 기사가 ‘도랑 근처에 아반떼XD가 주차돼 있었으며 한 남성은 하수구 옆을 서성거리고 있었고 나머지 한 사람은 썬팅된 차 안 운전석에 있었다’고 증언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역시 집중 수사에 착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사건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두 사건의 유사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용의자가 두 명으로 보이는 점이 결정적입니다. D씨 역시 누군가 혼자 옮긴 것으로 보기에는 힘들 정도로 시신 상태가 깨끗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습니다. 

또 사인이 모두 경부압박 질식사라는 점도 같고 손목에 테이프로 묶인 듯한 자국이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피해자들이 다세대 주택이 많은 역근처에서 실종됐으며 모두 성폭행을 당한 흔적이 없다는 점도 의심스럽습니다. 아울러 A씨 사건 2005년 6월 - B씨 사건 2005년 11월 - C씨 사건 2006년 1월 - D씨 사건 2006년 7월 등 사건 발생의 주기가 6개월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44.jpg

 

신정역과 당산역이 그리 멀지 않다는 점을 거론하는 네티즌들도 있습니다. 지하철로는 5개 정거장으로 다소 멀게 느껴지겠지만 실제 거리는 6㎞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동차로는 10분, 자전거로는 20여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추천 5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생삼겹살님의 댓글

  • 쓰레빠  생삼겹살
  • SNS 보내기
  • 오늘 방송이네여~ 본방 사수!
0

잡정보님의 댓글

  • 쓰레빠  잡정보
  • SNS 보내기
  • 무조건 본방 사수
0

Llllllll님의 댓글

  • 쓰레빠  Llllllll
  • SNS 보내기
  • 닥본사
0

wpdlf님의 댓글

  • 쓰레빠  wpdlf
  • SNS 보내기
  • 개인적으로 신정동 살인사건과 노들길 살인사건은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방송을 보면 더 확신이 들 듯
0

레드님의 댓글

  • 쓰레빠  레드
  • SNS 보내기
  • 아직 하려면 3시간 10분 남음ㅠㅠ
0

이슈빠



이슈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176990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자수 / 크… 8 쿠데타 01.30 8483 6 0
176989 참 이상한 나라.jpg 2 Blessed 11.14 8459 5 0
176988 조금 전 2·8전대 문재인 연설 전문 5 gto486 02.08 8437 4 2
176987 밀양 최양 강간 사건과 경찰이된 논란자 황선… 3 돈다발 12.25 8432 3 0
176986 잊지말아야할 샘물교회의 만행(아프간 피랍 사… 11 폭행몬스터 05.02 8428 12 1
176985 서민의 목소리엔 NO를 외치더니 재벌에겐 Y… 6 뀰♡ 01.21 8427 5 0
176984 누구와는 다른 오바마 대통령의 국민들과 소통… 4 늑대가나타 01.24 8417 3 0
176983 안산 토막살인 사건 범인의 살해 이유 9 애니콜 05.06 8415 7 0
176982 박원순 드디어 본색을 드러냈다!!! 이럴줄 … 13 온리2G폰 09.25 8400 6 2
176981 [단독인터뷰] “나도 성폭행 당했다” 박유천… 1 봉사기록 06.16 8399 2 0
176980 그것이 알고싶다. 토끼굴로 사라진 여인, 노… 5 krkrcoco 12.05 8378 5 0
176979 노회찬 전대표 망언, 자신의 어린시절 얼굴이… 4 온리2G폰 12.10 8373 2 0
176978 세계외신, 무당 최순실과 박 대통령의 미르K… 인생은한방 10.17 8369 3 0
176977 세종대왕 동상보다는 박정희 동상을 세우자는 … 1 뻑킹코리아 07.21 8346 5 0
176976 쓰레빠 서버 증축을 위한 서버 점검 시간 안… 3 쓰레빠관리자 10.09 8324 29 0
176975 SK 최태원 회장 장녀 최윤정, 계열사 입사… 2 hangover 06.24 8324 2 0
176974 웃음에 민감한 혼수성태 라이브 05.01 8299 4 0
176973 컨테이너로 쫓겨나서 생활하는 인천해역방어사령… 4 이눔시키 11.21 8287 0 0
176972 대한민국 경찰의 대응 속도 5 삼월 05.27 8287 4 0
176971 북한이 대북전단에 왜 민감할까요? 총을 쏘면… 6 대단한크기 10.11 8272 2 2
176970 대한항공 김도희 승무원, 박창진 저격…박 사… 6 뇌혈관 01.31 8268 4 0
176969 인천 부평 부개동 주먹폭행 김하영 어린이집 … 9 내가기자다 01.24 8255 7 0
176968 누진제 완화해도 전력위기 없었다 서천동 01.01 8236 1 0
176967 변희재 덕에 소고기 먹는 김광진 의원ㅋㅋㅋ … 11 김정은갈치 02.06 8233 4 0
176966 박근혜 사라진 7시간 짐작이 간다 note 10.21 8214 2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