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는 평상시 문명국에서 일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사건이다. 이런 비극 앞에 언론의 입을 막고 국민의 눈을 가려 진실을 호도하려 했다면, 이는 정권 퇴진 사유다. 대통령의 수석비서가 언론의 보도책임자를 압박한 것 역시 민주국가라면 탄핵 사유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만큼은 뒤로 숨거나 남의 이야기처럼 해서는 안 되며, 직접 책임을 져야 한다.
탄핵소추는 힘들듯 보이네요. 재적의원의 2/3이상이 동의해야되니깐요. 게다가 탄핵을 해도 국무총리인 황교안이 임시 대통령직을 맡을텐데... 더 끔찍할듯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