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이유 : 1923년 정치와 종교(이슬람)을 분리하여 서구적 세속 국가로 터키 공화국을 만든 무스타파 케말(군인, 터키의 국부)의 정신과 헌법적 가치를, 현 에르도안 정부가 박물관에 쳐 넣으며, 터키를 다른 중동국가들처럼 정-교 일치의 "이슬람 공화국(샤리아 법이 실정법이 되는)"으로 만들려는 데 반발하여 일으킴.
즉, 세속주의 터키를 유지하기 위함이 목적.
쿠데타를 막은 국민들 : 우선, 터키는 이슬람 인구가 절대다수. 98%. 지금까지 세속주의를 유지했지만, 대다수 남성들은 이슬람이 그렇듯 지독히 가부장적임.
자연히 에르도안의 이슬람 회귀적 정책에 거부감이 없음. 오히려 절대적 지지를 하는 유권자들이 많음.
에르도안이 선거를 통해 13년간 장기집권하는 이유가 다 있음.
(우리나라도 개누리 이명박근혜가 내리 10년 해먹는 이유가 52%의 국민들이 개,돼지들이기 때문인 것과 같은 이치임.)
이들은 에르도안이 추진하는 이슬람적 정책에 반기를 든 군부의 쿠데타가 달갑지 않음.
당연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함.
결론 : 터키 국민들이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서 쿠데타에 저항한 것이 아님.
에르도안 치세 13년 동안 터키도 민주주의가 퇴보 일로를 걷고 있음.
케말 파샤 이후 세속주의 터키에서 꽃피운 민주주의가, 에르도안의 이슬람 강화 정책으로 제약이 가해지며 불구가 되어 감에도, 야당 지지자들 이외엔 이슬람화를 반기며 반발이 없기 때문에 쿠데타에 저항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