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아파트 청문회’로 흘렀다.
아파트 전세 등을 위해 대출을 받을 당시 고위 공무원의 직위를 이용해 저금리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부터 시세보다 낮은 금액으로 대형 평수 아파트에 거주했던 사실 등이
도마에 올랐다.
김재수 후보자는 지난 2001년 CJ빌의 88평 아파트를 4억6000만원에 매입할 당시 농협에서
구입 자금의 98% 가량을 1.4% 저금리로 농협에서 대출 받았다.
김재수 후보자가 들은 개인 돈은 1000만원 이하였고 당시 대출 금리는 8%였다.
김재수 후보자는 식품 기업 CJ 계열사의 아파트를 저가로 매입한 데 대해서는 “식품 업무가
2009년부터 관할로 넘어와 관련 업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저금리 대출에 대해서는 “농협에 융자를 받으면서 따로 금리를 낮춰달라고 전화하거나
한 적이 없어 특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농사 짓는 사람은 빚도 많고 이자를 많이 내는 데 농업 담당하는 고위 공직자가 이런 별나라
같은 이자를 쓰면 울화통이 터지지 않겠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 미디어오늘 기사 ]
※ 기사전문보기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1919
해달라고 직접적으로 말해야 하나?
간접적으로도 얼마든지 압력을 넣을 수 있는 직책이었는데...
하다못해 떵누리당에서도 '왕짜증'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의 인물.
결국 청문회에서는 부적격 보고서를 채택했다는데...누군가가 낼름 집어다가 임명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