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빠



본문

日지진에 놀란 부산시민 밤잠 설쳐…신고접수만 1965건

  • 작성자: 카시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1778
  • 2016.04.16


15일 한 남성이 일본 규슈(九州) 구마모토(熊本)현 마시키마치(益城町)에서 가옥이 붕괴돼 생긴 잔해 더미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부산·경남=뉴스1) 조탁만 기자 =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진동의 여파가 부산지역까지 영향을 끼치면서 잠을 설친 시민들의 신고가 수천건이나 잇따랐다. 

이날 새벽 1시 25분쯤 일본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동쪽 9㎞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 여파로 320㎞ 떨어진 부산에서도 진도 3정도의 진동을 시민들이 느꼈다.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7분부터 오전 2시 20분까지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한 이후 접수된 관련 신고만 무려 1965건에 달했다. 

특히 이날 오전 2시 8분 부산진구 서면의 한 빌딩에서 외벽이 갈라지는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구조대가 긴급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강진의 여파로 부산에서는 건물 내 전등이 흔들리는 등 강진의 여파를 느낀 일부 시민들이 잠에서 깨기도 했다. 

김영인씨(34·여)는 "잠을 자면 깊이 잠들어서 잘 깨지 않는 편인데, 그릇이 달그락 거리는 소리와 지반이 흔들리는 느낌에 잠에서 깼다"며 "소름이 돋을 정도였다. 집에서 키우던 개가 짖기도 했다. 영화에서 볼법한 상황이 연출돼 두려움에 떨었다"고 말했다. 

김민철씨(30)는 "깜짝 놀랬다.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해서 잠시 어지러웠던 것으로 착각했는데 지인들로부터 '지진을 느꼈냐'는 연락을 받고 방금 전에 느꼈던 어지러움이 지진을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부산지역에서는 강진 여파로 인한 인·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부산소방본부는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오후 9시28분쯤 부산지역에서는 일본 강진이 발생한 이후 접수된 관련 신고만 무려 137건에 달했다 

지진신고는 강서구 27건, 기장군 17건, 해운대구 12건으로 주로 해안과 밀접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접수됐다.

 

 

 

진짜 한국에 강진오면 어떻게 될까???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사회빠



사회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5935 기업을 배불려주면 안되는 이유.jpg 11 patch 04.17 4177 8 0
5934 대학 신입생 실종 4일만에 저수지서 숨진 채… 오렌지는사과 04.16 2559 0 0
5933 ‘하늘도 애도’…굵어진 빗줄기 속 추모 행렬… 1 킨킨 04.16 1712 3 0
5932 日지진에 놀란 부산시민 밤잠 설쳐…신고접수만… 카시 04.16 1779 0 0
5931 넘어지면서 여성에게 삽입 무죄ㅡㅁㅡ 3 ㅡㅁㅡ 04.16 4482 2 0
5930 아우디 항의하니 수리비 천만원 할인? 2 마크주커버그 04.16 3202 2 0
5929 대법원 "높이 그 이상 아프게 기억" 1 훈서옵스예 04.16 1886 3 0
5928 어느 개념 배우의 아름다운 행동 3 뉴스룸 04.16 3629 5 0
5927 언제든 해고 가능…고령자 일자리 불안정 심해 2 JTBC 04.16 1704 0 0
5926 소라넷 폐쇄했더니 아류 사이트 속속 등장 3 ZALMAN 04.16 3949 4 0
5925 일베 이 개자식들..... 6 그렇구나 04.16 3627 7 0
5924 멀고 먼 여객선 현대화..중고 선박 여전 1 신경질 04.16 2276 1 0
5923 아시아여성 헌팅 몰카 일삼는 본드 주의보!!… 3 지르쿠미르쿠 04.16 5861 6 1
5922 '짝짓기' 하고 있던 '게이' 수사자 커플 1 저팔겨드랑이 04.16 4186 2 0
5921 가습기 살균제 사망자만 95명, 제조사 책임… 8 Dellc 04.16 1396 9 0
5920 해외 원정 성매매 여성의 사연 21 사자후임 04.16 5311 18 0
5919 [속보] 일본 구마모토 현 규모 7.1 지진… 5 rewick 04.16 2545 4 0
5918 구마모토 지진피해 받은 아파트 모습 7 공공칠빵 04.16 4423 7 0
5917 '세월호 2주기' 잊지 말아야 할 의인들 8 띠뤼띠뤼 04.16 1704 11 0
5916 "8개월만 기다리세요"..분통터지는 현대차 … 2 RocknRollgirl 04.16 2706 3 0
5915 여학생 앞에서 남학생 특정부위 '툭' 체육교… 1 slowwomen 04.15 2732 2 0
5914 세월호 '아들아…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구나… 3 dog1 04.15 1529 12 0
5913 여직원 화장실에 몰카..파렴치한 사장 영장 3 낭만에살자 04.15 2065 2 0
5912 전산 조작해 1500만원 실업급여 빼돌린 고… 3 킴뷸리가너 04.15 3070 4 0
5911 유명 영어학원장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 1 찌니거니쪼니 04.15 3042 0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