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7일 오후 이재민 대피소에서 “개학 때문에 경의초등학교에 계속 대피소를 유지할 수 없어 새 대피소를 물색하고 있다”며 “306 보충대 내무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 실내 체육관도 새 대피소 후보지 중 하나다.
306보충대라는 말이 나오자 대피소 내부는 술렁였다.
이재민들은 “우리가 군인이냐, 무슨 대책이 그러냐”며 거세게 항의했다.
아니 무슨 의정부시나 정부에서 그 아파트에 불이라도 질렀나. 무슨 도와준다는데 바라는게 이렇게 많아.
그리고 나도 306 가봤는데 어디 체육관에 있는 거보다 훨씬 났다.
체육관 있어봐야 맨 바닥에 스티로폼 깔고 자는건데 어이가 없어서..
그러면 자식 군대는 왜 보내냐?
대피소로도 있기 싫은데 거기서 그동안 생활해왔던 애들은 벌레들이냐.
진짜 이번 의정부 이재민들 마인드 개쓰레기 같다.
기사 댓글 보면 그냥 전국민들이 다 뭐라고 하는데도 여론을 모르고 너무 설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