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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교사 겨드랑이에 손넣은 남자 무죄

  • 작성자: 힙합의신발
  • 비추천 1
  • 추천 5
  • 조회 4343
  • 2015.05.26



나참 이걸 어떻게 받아드려야 되나요?

갑론을박이 있을꺼 같은 문제이긴 하나... 이걸로 신고를 한다는거 자체가 좀 그러네요.

물론 남자가 실수한건 있습니다. 양손으로 팔을 감싸서 방향전환을 시켰다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겠지만, 겨드랑이라 문제가 생긴듯 보입니다.

둘의 관계에도 신고여부에 영향을 미친듯 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친근감의 표시라면 문제지만, 나름 둘다 친했다면 굳이 신고까지 할정도의 사안인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사실 이런것도 신고 대상이 된다면 사회생활에서 남자들은 여자들을 전혀 건들지도 못할 것입니다.

가끔 친하다는 이유로 여자들이 남자들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운동하시나봐요?" 하면서 가슴부위를 만진다던가 "엉덩이가 예쁘네요" 하면서 엉덩이를 토닥거리는 경우도 있죠.

여성 스스로 남자와의 관계십에서 멀어지려는 행동들을 하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이 잘못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빠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론 여자입장에서 기분이 나쁠수도 있습니다. 기분나쁘다고 전부 신고대상이 된다는거에 동의 하시나요?

추천 5 비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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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킷츤님의 댓글

  • 쓰레빠  킷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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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려주신 캡쳐 기사만 봤을 때, 두 남녀의 관계의 심도가 확인 불가능하므로
    단순히 직장동료의 관계만으로 생각해 봤을 때는
    여자 입장에선 확실히 성적 모욕감이 들 수 있는 위치에 스킨십을 한 거 같습니다.
    여성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었을 때 뭐가 만져질 지 생각해보세요.
    힙합님이 말씀하신대로, 남자가 조금만 주의하면 양 팔을 잡거나 해서
    의사 표현을 할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았으니  이런 사단이 났지 않을까요?
    저 일이 있은 뒤 바로 사과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네요.
    남자가 실수를 인정했는데 여자가 신고를 밀어부친 것은 아닌지.

    최근에 예능 등에서 여성->남성에게의 독한(?)스킨십은 용납되는 모습을 보이고
    뉴스에서 남성->여성에게의 미묘한(?)스킨십은 금방 성추행이니 어쩌니 해서
    여러모로 남녀간에 오해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결론은, 남녀에의 차별을 두지 말고 사람 간의 매너를 함께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얘기하는데 허락없이 남의 몸을 만지는 건 누구나 다 불편합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내 주변인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어땠을까
    한 번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만약 습관적으로 조금의 스킨십이 발생하게 될 때는 상대의 의사를 확인하는 것,
    내지는 먼저 사과하는 것. 그게 원만한 사회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사족으로 한마디지만, 저는 여자인데, 여자들이 저에게 스킨십 심하게 하는거도 괜히 싫더라구요.  뭔가 찝찝 -_-
2

힙합의신발님의 댓글

  • 쓰레빠  힙합의신발
  • SNS 보내기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525123908603

    위 이미지 기사의 원본은 아니지만... 해당 기사네요.

    가슴까지 만졌다고 하네요. 여교사는 기분 나쁜 표시를 했고, 공개사과도 받았다고 하네요. 1심에서는 유죄 2심에서는 무죄를 받았는데, 고의로 만졌는지의 여부는 가해자만 알겠죠.

    하지만 공개사과도 했고, 일으켜세우기 위함이었는데 신고까지 한건... 좀 지나치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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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츤님의 댓글

  • 쓰레빠  킷츤
  • SNS 보내기
  • 기사 링크 감사드립니다!! 이런 정황이었네요~
    남자측은 과잉(?)스킨십이었고, 여자측은 주변인포함 진술번복으로 상황이 애매하네요. 하지만 남자측이 공개사과를 한 부분에선 고의가 없었던걸로 보이는데..... 진짜 여부는 남자만 아는 상황이군요.
    그리고 신고를 왜 했는지의 여부도 여자만 알 듯 ㅋ 저도 직장동료를 이런 일로 신고한거는 좀 지나치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저 상황은 당사자들만 알겠죠.
    명백한 증거 없이 여기에서 저울질하기 힘든, 자잘하지만 갑갑한 사건인 듯 해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성추행을 너무 많이 당해서, 정말 진절머리가 난 것도 한국을 뜬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라.... 이런 사건 보면 발끈하지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모두가 서로서로 거리를 두고 봤으면 해서 긴 답글 남겨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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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media님의 댓글

  • 쓰레빠  Cjmedia
  • SNS 보내기
  • 엥??? 참.... 뭐라 얘기하기가 어느쪽도 애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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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님님의 댓글

  • 쓰레빠  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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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사건을 지금까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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