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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신문을 통한 오늘의 주요 뉴스 정리

  • 작성자: 삼포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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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4.05
 
▲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4일 서울 금남시장에서 4.13 총선 중구 성동구을 정호준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강철수’의 이미지를 얻고 싶다면, 단호하고 분명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가 인쇄되는 날 철수를 거듭했던 과거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요즘 새누리의 찰스 사랑이 너무 깊은 거 아냐?

 

2. 더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호남 유세를 두고 문 전 대표와 당 지도부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자신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어디든지 간다는 입장이지만, 당 지도부는 ‘전략적으로 생각하라’며 사실상 가로막고 있는 형국입니다.
부르는 데는 많은데, 갈 데가 없는 형국인가? 근데 호남이 언제부터 사람 가려가며 받았나?

 

3. 국민의당이 지난 주말 호남 총력전에 이어 이번 주는 호남 지역 지도부가 상경해 수도권 출장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수도권에서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 외 추가 당선자를 내지 못할 경우 자칫 '호남 자민련'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름 참~ '호남 자민련'이라... 이건 누가 기분 나빠야 하는 거야?

 

4.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변수로 지목됐었던 야권 후보 단일화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가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날이었지만 합의가 나온 곳은 한 곳도 없어 야권연대를 더 이상 언급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도 난 언급 할랍니다. 이후에 국민은 꼭 그 책임을 물을 겁니다. 기억하세요~

 

5. 한일 정부가 지난 양국관계의 최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였던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했지만 '합의 100일'을 맞은 5일 현재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사자인 위안부 피해자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합의 이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고, 특히 헌법소원까지 제기돼 법적 분쟁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불가역적’이란 헛소리 그만하고 이제라도 굴욕적인 합의 파기가 정답인 듯... 내 말이 맞지?

 

  
▲ 지난 3월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제1224차 정기 수요시위를 찾은 학생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6.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꼭 이 시대의 자화상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사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목표로 출범한 세월호 특조위는 그동안 잦은 구설에 휘말렸을 뿐 아니라 제2차 청문회가 나름의 성과를 내고 끝났음에도 시간 부족으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특별조사위 안에 특별하게 방해하는 특방위가 있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아이들 보기 죄스럽지도 않은지...

 

7.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더불어 민주당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로스쿨 도입을 결정한 노무현 정부 당시 여당이었던 구 열린우리당에 사시폐지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그 심정 이해는 합니다만... 이명박 정부에 위자료 청구소송 한다면 아마 박근혜 정부는 거덜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요. 아닌가?

 

8. 대한적십자 혈액본부에 따르면 광우병이 발생한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한 사람은 평생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영국은 1~3개월, 프랑스는 5년, 이외 광우병 발생국가와 위험성이 높은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스웨덴, 크로아티아 등 유럽 34개국도 5년 이상 체류했을 경우 헌혈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몰랐네... 광우병이 무섭기는 무서운가 보네... 이건 허위사실 유포 아닙니다~

 

9. 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주점업 경기가 역대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점업의 서비스업 생산이 줄어든 것은 어려운 주머니 사정 때문에 술집으로 향하는 발길이 뜸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차는 고사하고 간단하게 ‘저녁 한잔’도 쉽지 않으니... 후배 전화 오면 겁난다니까. ‘나 요즘 바빠~’

 

10.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과도한 설탕 섭취에 대한 일부 방송내용을 지적했습니다.
‘백종원을 디스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은 ‘설탕 처발라서 팔든 먹든, 그건 자유다. 문제는 방송’이라며 그놈의 시청률 잡는다고 언론의 공공성까지 내팽개치지는 말라고 지적했습니다.
달달한게 입맛 땡기기는 한데... 된장찌개부터 아무 데나 뿌려 대는 건 글쎄올시다...

 

11. 국내 한 업체가 라오스로부터 유상 대여받은 코끼리 9마리를 국내에서 '신분세탁'해 일본에 불법으로 수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업체는 의무사항인 멸종위기종의 용도변경 신청 절차 없이 코끼리 수출을 신청했고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한강유역환경청은 자의적인 법 해석으로 불법 수출을 묵인·방조했습니다.
자체적 판단이었다는 해명... 아무 생각 없는 거지... 생각 좀 하고 살자 좀~

 

12. 상체를 돌리며 경청하는 오바마 대통령과는 달리 박근혜 대통령은 정면에 시선을 고정 하며 경청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이 손을 내민 줄도 몰랐다가 무안해진 손을 더욱 적극적으로 악수를 요구하자 그제야 악수를 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단체 사진 왕따 당하시더니 악수할 때 복수하신 모양이네... 친하게 좀 지내지 그러냐~

 

13. 1천150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 회피처 자료가 폭로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현직 각국 정상과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되거나 연루됐고, 한국인 이름도 수백 명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명하신 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셨으니 대견하십니다. 그 이름 면면이 대단히 궁금한데... 알려지기 전에 자진 납세는 어떠실런지?

 

14. 마약을 복용한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경찰에 자신의 소변 대신 동생 것을 제출한 언니가 동생과 함께 처벌받게 됐습니다. 
마약을 복용하지 않은 동생의 소변에서도 마약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와 바꿔치기 한 사실을 실토했습니다.
완전 ‘자매는 뽕 맞았네’구만...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15. 지난해 식품에서 발견된 이물질 10건 중 1건 이상은 제조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 제조과정에서 들어간 이물질은 벌레와 곰팡이, 머리카락, 금속 등이 많았습니다.
기왕에 돈 주고 사 먹는 건데... 이물질은 먹고 싶지 않지 말입니다~

 

16.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이승만 시 공모전’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행적을 비판하는 내용을 몰래 담은 시가 최우수작과 입선작에 당선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뒤늦게 수상 집 목록에서 삭제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첫 글자만 읽으면 최우수작 'NIGAGARA HAWAII’(니가 가라 하와이) 입선작은 ‘국민 버린 도망자…보도연맹 학살’이랍니다. 완전 대박~ ㅋㅋㅋㅋ

 

  
▲ 자유경제원이 주최한 이승만 시 공모전 입선작 상장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17.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주치의에게 진단 기간 변경 사유를 물었다는 이유로 강제 퇴원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의사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맞서 양측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라고 묻더만... 그것도 모르면서 의사라 하면 기분 나쁘겠지?

 

18. 용인 외대 부고를 졸업한 박정연 양이 미국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퍼드대 등 명문대 11곳에 동시 합격해 화제입니다. 
반면 서울대 의과대학 수시전형에서는 떨어졌습니다. 
서울대가 국제화 수준 세계 최하위라던데... 사람 못 알아보는 건 1위인가 보네~ 크흑~

 

19. ‘미스터 피자’ 회장의 경비원 폭행이 이어지면서 식품업체가 폭행과 성차별 등 사회적인 문제로 잇따라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운전기사, 경비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갑질’을 일삼는 오너부터 결혼한 여성의 퇴사를 강요하는 기업문화까지 이어지며 소비자들의 비난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몽고간장, 미스터피자, 금복주... 을이 갑이 되는 방법은 불매운동이 있다는 거~ 먹지도 사지도 말자고요~

 

  
▲ MPK그룹 정우현 회장 <사진제공=뉴시스>

 

20. 유리한 기사 써주겠다며 예비후보에게 돈을 요구한 언론인이 구속됐답니다.
의료기관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레르기 비염은 4계절에 골고루 발생했답니다.
세계의 자수성가 억만장자 4명 중 1명은 대학 못 마쳤답니다.
일한 시간 대비 가장 많은 돈을 받았던 사외이사의 시급은 무려 88만6천 원이랍니다.
호주에 사는 한국 청년이 4천km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 한 표를 행사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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