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신씨의 양손만 뒤에서 결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발과 가슴도 끈으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양손·발·가슴 등 3곳의 결박이 한 끈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끈으로 이뤄져 스스로 결박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타살과 자살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
신씨 배낭 안에서는 목을 맬 때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끈이 다량 발견됐다.
시신에서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건물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신씨가 예비군 훈련이 끝난 직후인 10일 오후 6시께 혼자 이 건물 지하로 들어가는 모습을 확인했다.
시간대를 넓혀 또다른 누군가가 지하에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으나 아직 다른 사람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재연 결과 혼자서 양손과 발, 가슴을 묶고 목을 매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조력자가 있을 경우 훨씬 수월하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 그것이 알고싶다 십자가 사건도 도저히 혼자서는 불가능할것 처럼 보이는 포박이 가능했던걸 보면 어떻게해서든 하려면 할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는 가능할까? 란 생각이 듭니다.
발은 묶고 가슴을 묶고 그리고 손을 묶은 다음 목을 맨다는게 가능할수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하면서 자살하는 사람은 없을 듯 보입니다.
쓰레빠 빠님 지인이라 조속히 해결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