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후배에 "예비군 선배들 도시락 싸라"…대학가 '시끌'

강원대학교 모 동아리에서 선배가 후배들에게 '얼차려'로 군기를 잡았다는 논란에 이어 모 학과에서는 선배들 예비군 도시락을 여성 후배에게 싸게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내가 시끄럽다.

예비군 훈련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내 커뮤니티에는 모 학과에서 선배들 예비군 도시락을 여성 후배의 의지와 관계없이 싸게 하는 일이 관행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글이 올라있다.

글쓴이는 "예비군 도시락을 강제로 싸게 하는 학과에 동생이 다니고 있다. 학과 선배들 예비군 도시락을 왜 여성 후배들이 준비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다하다 별짓을 다하는군요. 이건 뭐 선배가 무슨 벼슬인줄 아나봅니다. 게다가 예비군 훈련가면 도시락이 나오는데 왜 굳이 후배들에게 이런 짓을 시키는건지...

지잡대란 말을 사용하고 싶지 않지만 이런걸 보면 지잡대란 말이 왜 나왔는지 알겠네요.